정세균 “7.28 재보선, 여권에 확실한 경고장 보내야”

입력 2010.07.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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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7.28 재보궐 선거를 통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KBS 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 교섭단체 정당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연설에서 정 대표는 장마철속에 4대강 공사현장에서 준설토가 강으로 쓸려내려갔지만 정부는 공사를 중단하기는 커녕 토목공사에 30조원을 쏟아부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또,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실이 드러났고, 청와대 개편도 실망스럽다며 이명박 정권의 일방독주 방패막이로 민생고통을 가중시키는 한나라당 독점 국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 7.28 재보궐 선거를 통해 정부 여당에 레드카드를 줘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 스스로 반성도 쇄신도 거부하는 지금, 야당에 조금만 더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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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7.28 재보선, 여권에 확실한 경고장 보내야”
    • 입력 2010-07-21 08:07:19
    정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7.28 재보궐 선거를 통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KBS 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 교섭단체 정당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연설에서 정 대표는 장마철속에 4대강 공사현장에서 준설토가 강으로 쓸려내려갔지만 정부는 공사를 중단하기는 커녕 토목공사에 30조원을 쏟아부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또,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실이 드러났고, 청와대 개편도 실망스럽다며 이명박 정권의 일방독주 방패막이로 민생고통을 가중시키는 한나라당 독점 국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 7.28 재보궐 선거를 통해 정부 여당에 레드카드를 줘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 스스로 반성도 쇄신도 거부하는 지금, 야당에 조금만 더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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