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다롄에서 폭발한 송유관의 기름띠는 40킬로미터 떨어진 해수욕장마저 습격했습니다.
특히 해산물 양식장이 크게 오염돼 이 지역 특산물 생산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롄 현지에서 이경호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롄항 사고지점에서 40여 킬로미터 떨어진 해수욕장에 급히 군인들이 투입됐습니다.
이 곳까지 검은 기름띠가 떠내려와 위협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흘러나온 기름이 인근 해수욕장까지 밀려들면서 수천명의 인력이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파도가 세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염된 바다를 바라보는 피서객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터뷰> 피서객 : “전에 왔을때는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기름띠 확산으로 이 곳의 풍부한 해산물 특히, 양식업의 경우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인터뷰> 어민 : “작업을 지켜볼 수 밖에 없죠. 9월 1일(조업재개일)까지 기름이 제거되지 않으면 망하는 거죠. 냄새 때문에 아무도 수산물을 사지 않을 거예요”
다롄시 측은 현재 항구의 1/3이 오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유출된 기름량 조차도 정확히 파악이 안된 채 기름띠는 확산되고 있어 바다오염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롄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중국 다롄에서 폭발한 송유관의 기름띠는 40킬로미터 떨어진 해수욕장마저 습격했습니다.
특히 해산물 양식장이 크게 오염돼 이 지역 특산물 생산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롄 현지에서 이경호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롄항 사고지점에서 40여 킬로미터 떨어진 해수욕장에 급히 군인들이 투입됐습니다.
이 곳까지 검은 기름띠가 떠내려와 위협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흘러나온 기름이 인근 해수욕장까지 밀려들면서 수천명의 인력이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파도가 세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염된 바다를 바라보는 피서객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터뷰> 피서객 : “전에 왔을때는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기름띠 확산으로 이 곳의 풍부한 해산물 특히, 양식업의 경우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인터뷰> 어민 : “작업을 지켜볼 수 밖에 없죠. 9월 1일(조업재개일)까지 기름이 제거되지 않으면 망하는 거죠. 냄새 때문에 아무도 수산물을 사지 않을 거예요”
다롄시 측은 현재 항구의 1/3이 오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유출된 기름량 조차도 정확히 파악이 안된 채 기름띠는 확산되고 있어 바다오염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롄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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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다롄 기름띠 확산…오염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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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3 07:42:33
<앵커 멘트>
중국 다롄에서 폭발한 송유관의 기름띠는 40킬로미터 떨어진 해수욕장마저 습격했습니다.
특히 해산물 양식장이 크게 오염돼 이 지역 특산물 생산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롄 현지에서 이경호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롄항 사고지점에서 40여 킬로미터 떨어진 해수욕장에 급히 군인들이 투입됐습니다.
이 곳까지 검은 기름띠가 떠내려와 위협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흘러나온 기름이 인근 해수욕장까지 밀려들면서 수천명의 인력이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파도가 세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염된 바다를 바라보는 피서객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터뷰> 피서객 : “전에 왔을때는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기름띠 확산으로 이 곳의 풍부한 해산물 특히, 양식업의 경우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인터뷰> 어민 : “작업을 지켜볼 수 밖에 없죠. 9월 1일(조업재개일)까지 기름이 제거되지 않으면 망하는 거죠. 냄새 때문에 아무도 수산물을 사지 않을 거예요”
다롄시 측은 현재 항구의 1/3이 오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유출된 기름량 조차도 정확히 파악이 안된 채 기름띠는 확산되고 있어 바다오염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롄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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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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