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리비아, 韓기업 무더기 소환…장기화 조짐
입력 2010.07.28 (22:00)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리비아 당국이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들을 무더기 소환 조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갈등 해소를 위한 협의도 아직, 진척이 없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리비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은 20개 업체입니다.

리비아 당국이 지난달 중순 특별한 이유 없이 이들 한국기업 주재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수주 계약을 체결할 때 뇌물을 주고 받았는지, 대사관에서 정보 수집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었다고 현지를 다녀온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알-마흐무디 총리가 최악의 상황은 안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해를 풀기 위해 해명은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파국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은 여전히 진전이 없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두 나라 정보 당국간에 3차례 협의가 있었지만 아직 확실한 답변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추방된 한국 외교관이 다른 나라 정보 기관 요원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해 미국과의 관련성 여부도 의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된 선교사와 농장주와의 영사 접촉도 여전히 거부된 상태입니다.

더우기 협의가 잘 끝나더라도 리비아측이 외교관 추방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우리측이 어떻게 대응할 지도 정부의 고민거리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 리비아, 韓기업 무더기 소환…장기화 조짐
    • 입력 2010-07-28 22:00:47
    뉴스 9
<앵커 멘트>

리비아 당국이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들을 무더기 소환 조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갈등 해소를 위한 협의도 아직, 진척이 없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리비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은 20개 업체입니다.

리비아 당국이 지난달 중순 특별한 이유 없이 이들 한국기업 주재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수주 계약을 체결할 때 뇌물을 주고 받았는지, 대사관에서 정보 수집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었다고 현지를 다녀온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알-마흐무디 총리가 최악의 상황은 안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해를 풀기 위해 해명은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파국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은 여전히 진전이 없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두 나라 정보 당국간에 3차례 협의가 있었지만 아직 확실한 답변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추방된 한국 외교관이 다른 나라 정보 기관 요원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해 미국과의 관련성 여부도 의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된 선교사와 농장주와의 영사 접촉도 여전히 거부된 상태입니다.

더우기 협의가 잘 끝나더라도 리비아측이 외교관 추방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우리측이 어떻게 대응할 지도 정부의 고민거리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