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본격적인 한여름 더위 시작

입력 2010.07.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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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복인 오늘, 장마가 끝나고 오늘부턴 본격적으로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부 일부지방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내륙지방의 기온은 33도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김민경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달남짓 이어졌던 장마가 끝나고 일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밤 사이에도 동해안과 제주도 곳곳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더 높아져, 한낮엔 전국에 찌는 듯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강원영동지역에 이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지역에는 새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대구와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서울과 광주 32도, 대전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뒤 무더운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해, 무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의 기온이 35도 가까이 치솟겠고, 폭염특보는 앞으로 전국 곳곳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한낮엔 33도 안팎의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 노약자는 가급적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주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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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중복…본격적인 한여름 더위 시작
    • 입력 2010-07-29 07: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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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복인 오늘, 장마가 끝나고 오늘부턴 본격적으로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부 일부지방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내륙지방의 기온은 33도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김민경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달남짓 이어졌던 장마가 끝나고 일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밤 사이에도 동해안과 제주도 곳곳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더 높아져, 한낮엔 전국에 찌는 듯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강원영동지역에 이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지역에는 새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대구와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서울과 광주 32도, 대전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뒤 무더운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해, 무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의 기온이 35도 가까이 치솟겠고, 폭염특보는 앞으로 전국 곳곳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한낮엔 33도 안팎의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 노약자는 가급적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주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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