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여름캠프 체험…“자신감 얻었어요”

입력 2010.07.29 (07: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름 방학을 맞은 중학생들이 해병대 여름 캠프를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해병들의 훈련을 몸소 체험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굵은 장맛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생들이 유격 훈련에 몰입합니다.

난생 처음 해보는 훈련에 자세와 동작은 서툴지만 마음만큼은 사뭇 진지합니다.

공포의 헬기 레펠 훈련까지 어렵게 마치고 나면 '나도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습니다.

<인터뷰> 서형권(훈련생/중학교 3년) : "레펠이 무섭다는 얘기와 생각 많았는데 실제 해 보고 나니 너무 기분 좋아요."

육중한 무게의 고무보트를 운반하는 것도, 서로 인내하며 함께 힘을 모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희원(훈련생/중학교 1년) : "힘들 줄 알았는데 고무보트 타기 훈련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이 캠프에선, 전국 각지에서 온 중,고교생 3백여 명이 4박5일간 다양한 해병대 체험을 하며 자기 수양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석(대위/해병대 1사단) : "학생들이 나라 사랑의 정신과 극기 정신 배울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이번 해병대 여름 캠프는 모두 3번에 걸쳐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병대 여름캠프 체험…“자신감 얻었어요”
    • 입력 2010-07-29 07:44:2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여름 방학을 맞은 중학생들이 해병대 여름 캠프를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해병들의 훈련을 몸소 체험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굵은 장맛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생들이 유격 훈련에 몰입합니다. 난생 처음 해보는 훈련에 자세와 동작은 서툴지만 마음만큼은 사뭇 진지합니다. 공포의 헬기 레펠 훈련까지 어렵게 마치고 나면 '나도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습니다. <인터뷰> 서형권(훈련생/중학교 3년) : "레펠이 무섭다는 얘기와 생각 많았는데 실제 해 보고 나니 너무 기분 좋아요." 육중한 무게의 고무보트를 운반하는 것도, 서로 인내하며 함께 힘을 모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희원(훈련생/중학교 1년) : "힘들 줄 알았는데 고무보트 타기 훈련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이 캠프에선, 전국 각지에서 온 중,고교생 3백여 명이 4박5일간 다양한 해병대 체험을 하며 자기 수양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석(대위/해병대 1사단) : "학생들이 나라 사랑의 정신과 극기 정신 배울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이번 해병대 여름 캠프는 모두 3번에 걸쳐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