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탈출’ 피서 행렬…꽉 막힌 고속도로

입력 2010.07.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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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피서가 절정에 이른 듯합니다.

해변이든 계곡이든 물가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서울을 벗어나는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종일 꽉 막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펼쳐진 쪽빛 동해 바다가 햇살을 받아 눈이 시릴 정도로 반짝입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바다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은 푹푹 찌는 더위가 오히려 즐겁습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나무 그늘 밑으로 피서객들이 몰려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바다와 계곡, 유원지 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람들이 몰려 북적거렸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는 도심을 탈출하는 차량으로 가득찼습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들이,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모를 정도로 길게 줄을 섰습니다.

수십 대의 버스들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천천히 움직입니다.

휴가지로 가는 관광버스들이 고속도로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버스 전용차로도 제 기능을 잃었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잠시 쉬며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휴게소는 주차할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붐볐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는 완전히 반으로 갈렸습니다.

휴가를 떠나는 차들이 도로 한쪽을 가득 메웠고, 서울로 가는 반대 방향의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텅 비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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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탈출’ 피서 행렬…꽉 막힌 고속도로
    • 입력 2010-07-31 21:45:43
    뉴스 9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피서가 절정에 이른 듯합니다. 해변이든 계곡이든 물가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서울을 벗어나는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종일 꽉 막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펼쳐진 쪽빛 동해 바다가 햇살을 받아 눈이 시릴 정도로 반짝입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바다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은 푹푹 찌는 더위가 오히려 즐겁습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나무 그늘 밑으로 피서객들이 몰려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바다와 계곡, 유원지 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람들이 몰려 북적거렸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는 도심을 탈출하는 차량으로 가득찼습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들이,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모를 정도로 길게 줄을 섰습니다. 수십 대의 버스들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천천히 움직입니다. 휴가지로 가는 관광버스들이 고속도로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버스 전용차로도 제 기능을 잃었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잠시 쉬며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휴게소는 주차할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붐볐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는 완전히 반으로 갈렸습니다. 휴가를 떠나는 차들이 도로 한쪽을 가득 메웠고, 서울로 가는 반대 방향의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텅 비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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