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남봉, 웃음 남기고 영원히 잠들다

입력 2010.07.31 (21:45) 수정 2010.07.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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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미디언 백남봉씨가 오늘 영면에 들었습니다.



40년 동안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고인에겐 화관문화훈장이 추서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수한 팔도 사투리와 원맨쇼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 백남봉 씨.



익살 가득한 표정의 영정 속 고인은 그의 무대였던 세상에 웃음 만을 남기로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명콤비로 평생을 함께 했던 남보원 씨는 구슬픈 가락으로 떠나보냈습니다.



<녹취> "한 많은 백남봉 야속한 님아…"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엔 동료와 후배 2백여 명이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식(코미디언) : "편히 가십시오. 입지 않아도 춥지 않고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은 그 좋은 하늘나라에서..."



40년간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웃음을 안겨준 고인에게는 화관문화훈장이 추서됐습니다.



향년 71세. 폐암으로 한줌의 재가 되어 영면에 들었지만 그는 팬들의 가슴속에 웃음의 전도사로 살아 있습니다.



<녹취>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 듯이..."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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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백남봉, 웃음 남기고 영원히 잠들다
    • 입력 2010-07-31 21:45:49
    • 수정2010-07-31 22:41:17
    뉴스 9
<앵커 멘트>

코미디언 백남봉씨가 오늘 영면에 들었습니다.

40년 동안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고인에겐 화관문화훈장이 추서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수한 팔도 사투리와 원맨쇼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 백남봉 씨.

익살 가득한 표정의 영정 속 고인은 그의 무대였던 세상에 웃음 만을 남기로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명콤비로 평생을 함께 했던 남보원 씨는 구슬픈 가락으로 떠나보냈습니다.

<녹취> "한 많은 백남봉 야속한 님아…"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엔 동료와 후배 2백여 명이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식(코미디언) : "편히 가십시오. 입지 않아도 춥지 않고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은 그 좋은 하늘나라에서..."

40년간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웃음을 안겨준 고인에게는 화관문화훈장이 추서됐습니다.

향년 71세. 폐암으로 한줌의 재가 되어 영면에 들었지만 그는 팬들의 가슴속에 웃음의 전도사로 살아 있습니다.

<녹취>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 듯이..."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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