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더위에 짜증나고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괜찮은 뮤지컬이나 연극 한 편 보며 기분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가 산책,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2001년 한 차례 무대에 오른 브로드웨이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가 9년 만에 다시 선을 보였습니다.
유머와 드라마틱한 구성, 현대적 스타일에서부터 화려하고 고풍스런 의상에 이르기까지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가수 아이비의 뮤지컬 데뷔와 남경주, 최정원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인공들의 다소 과장된 행동과 재치 있는 말솜씨가 관객들을 웃깁니다.
역시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그의 고전이 갖는 힘을 보여주는 음악극 '베로나의 두 신사'입니다.
두 남자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이 한바탕 소동을 빚으며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등장만으로 웃음을 주는 개 '땡칠이'와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관객들의 흥미를 더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친구의 장례식에서 낭독할 송덕문을 쓰기 시작합니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우정과 성공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와 선택의 이야기를 2인극으로 풀어냈습니다.
두 친구의 우정과 인생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짙은 여운을 남깁니다.
류정한, 신성록, 이석준, 이창용 등 뮤지컬 스타들이 짝을 이뤄 출연합니다.
어느 날, 유리벽 안에 갇힌 서로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자신들이 인류 최후의 남녀임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연극 '인간'은 '개미'를 쓴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희곡답게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가 빛을 발합니다.
두 배우가 빠르게 주고받는 대화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체코 등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고시장수생이자 6년차 전업주부인 철부지 남편과 이로 인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슈퍼맘이 된 아내, 그리고 8살 딸이 만들어가는, 웃음과 감동이 진한 가족이야깁니다.
연극 '여보 고마워'는 다소 뻔해 보이는 줄거리에도 맛깔스런 대사와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해 엄마 신드롬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하며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됐던 '친정엄마'의 고혜정 작가 원작 에세이입니다.
박준규, 서범석, 오정해, 이현경이 캐스팅됐습니다.
스케이트 날에 부딪쳐 흩날리는 얼음조각.
한여름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내한합니다.
세계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정상급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음악은 프로코피에프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이 그대로 쓰입니다.
문화가 산책, 유승영이었습니다.
더위에 짜증나고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괜찮은 뮤지컬이나 연극 한 편 보며 기분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가 산책,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2001년 한 차례 무대에 오른 브로드웨이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가 9년 만에 다시 선을 보였습니다.
유머와 드라마틱한 구성, 현대적 스타일에서부터 화려하고 고풍스런 의상에 이르기까지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가수 아이비의 뮤지컬 데뷔와 남경주, 최정원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인공들의 다소 과장된 행동과 재치 있는 말솜씨가 관객들을 웃깁니다.
역시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그의 고전이 갖는 힘을 보여주는 음악극 '베로나의 두 신사'입니다.
두 남자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이 한바탕 소동을 빚으며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등장만으로 웃음을 주는 개 '땡칠이'와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관객들의 흥미를 더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친구의 장례식에서 낭독할 송덕문을 쓰기 시작합니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우정과 성공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와 선택의 이야기를 2인극으로 풀어냈습니다.
두 친구의 우정과 인생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짙은 여운을 남깁니다.
류정한, 신성록, 이석준, 이창용 등 뮤지컬 스타들이 짝을 이뤄 출연합니다.
어느 날, 유리벽 안에 갇힌 서로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자신들이 인류 최후의 남녀임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연극 '인간'은 '개미'를 쓴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희곡답게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가 빛을 발합니다.
두 배우가 빠르게 주고받는 대화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체코 등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고시장수생이자 6년차 전업주부인 철부지 남편과 이로 인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슈퍼맘이 된 아내, 그리고 8살 딸이 만들어가는, 웃음과 감동이 진한 가족이야깁니다.
연극 '여보 고마워'는 다소 뻔해 보이는 줄거리에도 맛깔스런 대사와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해 엄마 신드롬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하며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됐던 '친정엄마'의 고혜정 작가 원작 에세이입니다.
박준규, 서범석, 오정해, 이현경이 캐스팅됐습니다.
스케이트 날에 부딪쳐 흩날리는 얼음조각.
한여름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내한합니다.
세계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정상급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음악은 프로코피에프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이 그대로 쓰입니다.
문화가 산책, 유승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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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가 산책]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 外
-
- 입력 2010-08-01 07:34:16
<앵커 멘트>
더위에 짜증나고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괜찮은 뮤지컬이나 연극 한 편 보며 기분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가 산책,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2001년 한 차례 무대에 오른 브로드웨이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가 9년 만에 다시 선을 보였습니다.
유머와 드라마틱한 구성, 현대적 스타일에서부터 화려하고 고풍스런 의상에 이르기까지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가수 아이비의 뮤지컬 데뷔와 남경주, 최정원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인공들의 다소 과장된 행동과 재치 있는 말솜씨가 관객들을 웃깁니다.
역시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그의 고전이 갖는 힘을 보여주는 음악극 '베로나의 두 신사'입니다.
두 남자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이 한바탕 소동을 빚으며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등장만으로 웃음을 주는 개 '땡칠이'와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관객들의 흥미를 더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친구의 장례식에서 낭독할 송덕문을 쓰기 시작합니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우정과 성공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와 선택의 이야기를 2인극으로 풀어냈습니다.
두 친구의 우정과 인생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짙은 여운을 남깁니다.
류정한, 신성록, 이석준, 이창용 등 뮤지컬 스타들이 짝을 이뤄 출연합니다.
어느 날, 유리벽 안에 갇힌 서로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자신들이 인류 최후의 남녀임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연극 '인간'은 '개미'를 쓴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희곡답게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가 빛을 발합니다.
두 배우가 빠르게 주고받는 대화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체코 등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고시장수생이자 6년차 전업주부인 철부지 남편과 이로 인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슈퍼맘이 된 아내, 그리고 8살 딸이 만들어가는, 웃음과 감동이 진한 가족이야깁니다.
연극 '여보 고마워'는 다소 뻔해 보이는 줄거리에도 맛깔스런 대사와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해 엄마 신드롬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하며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됐던 '친정엄마'의 고혜정 작가 원작 에세이입니다.
박준규, 서범석, 오정해, 이현경이 캐스팅됐습니다.
스케이트 날에 부딪쳐 흩날리는 얼음조각.
한여름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내한합니다.
세계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정상급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음악은 프로코피에프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이 그대로 쓰입니다.
문화가 산책, 유승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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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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