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오존 농도 증가 ‘사망 위험 높여’
입력 2010.08.05 (21:57)
수정 2010.08.0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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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면 사망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바람이 없고 햇볕이 강해지면서, 대기오염 물질인 오존 농도까지 높아지면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일 계속되는 공사현장의 열기, 땀으로 젖은 근로자들의 옷에는 또다시 땀이 배어나고 얼굴은 온통 땀방울로 뒤덮입니다.
시원한 수박화채로 더위를 식혀보지만 잠깐입니다.
<인터뷰> 아파트 건설현장 반장 :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일하는데도 날씨가 워낙 더워서 몸 관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런 더위는 실제로 건강에 치명적,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7대 도시의 기온과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26도에서 28도를 기준으로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사망률이 최고 2.6% 높아졌습니다.
65살 이상 고령자는 최고 3.3%까지 사망률이 증가했습니다.
또 대기오염물질인 오존도 조심해야 합니다.
서울의 경우 오존 농도가 10ppb 높아질 때마다 사망률이 0.9%, 고령자는 1% 높아졌습니다.
오존은 바람이 없고 햇빛이 강한 날 배기가스가 광화학 작용을 일으켜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그런 날씨에는 이렇게 차가 많은 대로변에는 가까이 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김미영(한강성심병원 전문의) :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이 시기에 호흡이 더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기존 질환을 잘 관리하시는 게 중요하고..."
따라서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폭염 속 오존 농도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면 사망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바람이 없고 햇볕이 강해지면서, 대기오염 물질인 오존 농도까지 높아지면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일 계속되는 공사현장의 열기, 땀으로 젖은 근로자들의 옷에는 또다시 땀이 배어나고 얼굴은 온통 땀방울로 뒤덮입니다.
시원한 수박화채로 더위를 식혀보지만 잠깐입니다.
<인터뷰> 아파트 건설현장 반장 :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일하는데도 날씨가 워낙 더워서 몸 관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런 더위는 실제로 건강에 치명적,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7대 도시의 기온과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26도에서 28도를 기준으로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사망률이 최고 2.6% 높아졌습니다.
65살 이상 고령자는 최고 3.3%까지 사망률이 증가했습니다.
또 대기오염물질인 오존도 조심해야 합니다.
서울의 경우 오존 농도가 10ppb 높아질 때마다 사망률이 0.9%, 고령자는 1% 높아졌습니다.
오존은 바람이 없고 햇빛이 강한 날 배기가스가 광화학 작용을 일으켜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그런 날씨에는 이렇게 차가 많은 대로변에는 가까이 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김미영(한강성심병원 전문의) :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이 시기에 호흡이 더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기존 질환을 잘 관리하시는 게 중요하고..."
따라서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폭염 속 오존 농도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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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오존 농도 증가 ‘사망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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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05 21:57:04
- 수정2010-08-06 06:29:41
<앵커 멘트>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면 사망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바람이 없고 햇볕이 강해지면서, 대기오염 물질인 오존 농도까지 높아지면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일 계속되는 공사현장의 열기, 땀으로 젖은 근로자들의 옷에는 또다시 땀이 배어나고 얼굴은 온통 땀방울로 뒤덮입니다.
시원한 수박화채로 더위를 식혀보지만 잠깐입니다.
<인터뷰> 아파트 건설현장 반장 :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일하는데도 날씨가 워낙 더워서 몸 관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런 더위는 실제로 건강에 치명적,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7대 도시의 기온과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26도에서 28도를 기준으로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사망률이 최고 2.6% 높아졌습니다.
65살 이상 고령자는 최고 3.3%까지 사망률이 증가했습니다.
또 대기오염물질인 오존도 조심해야 합니다.
서울의 경우 오존 농도가 10ppb 높아질 때마다 사망률이 0.9%, 고령자는 1% 높아졌습니다.
오존은 바람이 없고 햇빛이 강한 날 배기가스가 광화학 작용을 일으켜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그런 날씨에는 이렇게 차가 많은 대로변에는 가까이 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김미영(한강성심병원 전문의) :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이 시기에 호흡이 더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기존 질환을 잘 관리하시는 게 중요하고..."
따라서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폭염 속 오존 농도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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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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