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국인은 ‘배용준’”

입력 2010.08.05 (21:57) 수정 2010.08.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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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인들은 한국인 하면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씨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와 NHK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먼저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NHK 지상파를 통해 방송되면서 한류 붐을 일으킨 KBS 드라마 겨울연가.



<녹취> 배용준 : "처음 뵙겠습니다. 배용준입니다."



양국 국민의 의식 조사에서도 일본인들은 한국인 하면 가장 먼저 배용준씨(20.8%)를 떠올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7.6%), 이명박 대통령(7.3%), 최지우 씨(4.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을 좋아한다는 일본인이 (62%) 싫어한다는 일본인(24%)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처럼 일본인들은 한국이나 한국인에 대해서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일본 젊은이 : "기회가 있으면 한국에 가보고 싶어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중요한 과제로 정치적 대화(37%)와 경제교류(28%)를 역사인식 문제 해소(27%)나 독도 문제해결(23%)보다 더 먼저 꼽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본의 한반도 식민 지배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일본인도 68%에 불과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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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국인은 ‘배용준’”
    • 입력 2010-08-05 21:57:14
    • 수정2010-08-06 1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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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인들은 한국인 하면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씨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와 NHK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먼저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NHK 지상파를 통해 방송되면서 한류 붐을 일으킨 KBS 드라마 겨울연가.

<녹취> 배용준 : "처음 뵙겠습니다. 배용준입니다."

양국 국민의 의식 조사에서도 일본인들은 한국인 하면 가장 먼저 배용준씨(20.8%)를 떠올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7.6%), 이명박 대통령(7.3%), 최지우 씨(4.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을 좋아한다는 일본인이 (62%) 싫어한다는 일본인(24%)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처럼 일본인들은 한국이나 한국인에 대해서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일본 젊은이 : "기회가 있으면 한국에 가보고 싶어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중요한 과제로 정치적 대화(37%)와 경제교류(28%)를 역사인식 문제 해소(27%)나 독도 문제해결(23%)보다 더 먼저 꼽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본의 한반도 식민 지배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일본인도 68%에 불과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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