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폭우와 돌풍, 해일을 함께 몰고와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 밤에 갑자기 발생한 태풍 "뎬무".
처음엔 약한 소형 태풍으로 북상을 시작했지만 갈수록 위력을 더해갔습니다.
해안지역엔 3년 만에 처음으로 거센 태풍 파도가 밀려왔습니다.
휘몰아치는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 부근까지 다가온 어제 오후, 제주도엔 강풍과 함께 최고 10미터가 넘는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이 전남 고흥반도에 상륙하기 직전인 오늘 새벽, 전남 순천에선 거친 파도가 치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집니다.
태풍이 경남지역으로 향하던 낮에는 부산에서도 걷기 힘들 정도의 강풍과 함께 파도가 맹렬한 기세로 방파제를 넘기도 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남해안을 지난 태풍은 오후 두시쯤 동해상으로 물러났고, 태풍이 지나는 동안 최대풍속은 초속 40미터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태풍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편서풍 만나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전향한 뒤 빠르게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태풍이 지나면서 제주 산간엔 최고 643, 지리산 일대에도 400 이상, 남해안엔 2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또 곳곳에 해일과 돌풍으로 전국에서 모두 5명이 목숨을 일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3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폭우와 돌풍, 해일을 함께 몰고와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 밤에 갑자기 발생한 태풍 "뎬무".
처음엔 약한 소형 태풍으로 북상을 시작했지만 갈수록 위력을 더해갔습니다.
해안지역엔 3년 만에 처음으로 거센 태풍 파도가 밀려왔습니다.
휘몰아치는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 부근까지 다가온 어제 오후, 제주도엔 강풍과 함께 최고 10미터가 넘는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이 전남 고흥반도에 상륙하기 직전인 오늘 새벽, 전남 순천에선 거친 파도가 치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집니다.
태풍이 경남지역으로 향하던 낮에는 부산에서도 걷기 힘들 정도의 강풍과 함께 파도가 맹렬한 기세로 방파제를 넘기도 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남해안을 지난 태풍은 오후 두시쯤 동해상으로 물러났고, 태풍이 지나는 동안 최대풍속은 초속 40미터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태풍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편서풍 만나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전향한 뒤 빠르게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태풍이 지나면서 제주 산간엔 최고 643, 지리산 일대에도 400 이상, 남해안엔 2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또 곳곳에 해일과 돌풍으로 전국에서 모두 5명이 목숨을 일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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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뎬무’, 부산 동해상으로 물러나
-
- 입력 2010-08-11 22:11:20
<앵커 멘트>
3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폭우와 돌풍, 해일을 함께 몰고와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 밤에 갑자기 발생한 태풍 "뎬무".
처음엔 약한 소형 태풍으로 북상을 시작했지만 갈수록 위력을 더해갔습니다.
해안지역엔 3년 만에 처음으로 거센 태풍 파도가 밀려왔습니다.
휘몰아치는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 부근까지 다가온 어제 오후, 제주도엔 강풍과 함께 최고 10미터가 넘는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이 전남 고흥반도에 상륙하기 직전인 오늘 새벽, 전남 순천에선 거친 파도가 치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집니다.
태풍이 경남지역으로 향하던 낮에는 부산에서도 걷기 힘들 정도의 강풍과 함께 파도가 맹렬한 기세로 방파제를 넘기도 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남해안을 지난 태풍은 오후 두시쯤 동해상으로 물러났고, 태풍이 지나는 동안 최대풍속은 초속 40미터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태풍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편서풍 만나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전향한 뒤 빠르게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태풍이 지나면서 제주 산간엔 최고 643, 지리산 일대에도 400 이상, 남해안엔 2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또 곳곳에 해일과 돌풍으로 전국에서 모두 5명이 목숨을 일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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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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