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말못하는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사건이 잇따랐죠.
지금까진 벌금형에 그쳤지만 앞으론 '철창신세' 질 수도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웃이 키우던 고양이를 아무 이유없이 때리던 이 여성, 결국 10층에서 떨어뜨려 죽입니다.
내무실에 있던 개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거나 얼굴에 테이프가 감긴 채 버려진 강아지.
충격을 넘어 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곳에서 보호 중인 동물 350여 마리 대부분도 학대받다 구조됐습니다.
공장에서 기르던 이 개는 뜨거운 아스팔트로 학대를 당했습니다.
<녹취>박금원(포천 동물보호소장) : "얘도 본능적으로 방어를 하니까 짖고 덤비고 하니까 때려서 척추가 어긋난 상태에요."
이처럼 동물을 때리거나 죽여도 처벌은 고작 벌금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동물을 학대하면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됩니다.
하지만 처벌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녹취>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고통을 주거나 스트레스를 주거나 질병을 방치하거나 이 모든행위가 학대로 규정해서 처벌해야 하는데 모든것이 빠져있습니다."
정부는 또 버려지는 동물을 막기 위해 현재 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시행중인 반려동물 등록제를 2013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말못하는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사건이 잇따랐죠.
지금까진 벌금형에 그쳤지만 앞으론 '철창신세' 질 수도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웃이 키우던 고양이를 아무 이유없이 때리던 이 여성, 결국 10층에서 떨어뜨려 죽입니다.
내무실에 있던 개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거나 얼굴에 테이프가 감긴 채 버려진 강아지.
충격을 넘어 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곳에서 보호 중인 동물 350여 마리 대부분도 학대받다 구조됐습니다.
공장에서 기르던 이 개는 뜨거운 아스팔트로 학대를 당했습니다.
<녹취>박금원(포천 동물보호소장) : "얘도 본능적으로 방어를 하니까 짖고 덤비고 하니까 때려서 척추가 어긋난 상태에요."
이처럼 동물을 때리거나 죽여도 처벌은 고작 벌금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동물을 학대하면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됩니다.
하지만 처벌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녹취>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고통을 주거나 스트레스를 주거나 질병을 방치하거나 이 모든행위가 학대로 규정해서 처벌해야 하는데 모든것이 빠져있습니다."
정부는 또 버려지는 동물을 막기 위해 현재 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시행중인 반려동물 등록제를 2013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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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동물 학대’ 사건, 앞으로 징역 산다
-
- 입력 2010-08-11 22:11:27
<앵커 멘트>
말못하는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사건이 잇따랐죠.
지금까진 벌금형에 그쳤지만 앞으론 '철창신세' 질 수도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웃이 키우던 고양이를 아무 이유없이 때리던 이 여성, 결국 10층에서 떨어뜨려 죽입니다.
내무실에 있던 개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거나 얼굴에 테이프가 감긴 채 버려진 강아지.
충격을 넘어 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곳에서 보호 중인 동물 350여 마리 대부분도 학대받다 구조됐습니다.
공장에서 기르던 이 개는 뜨거운 아스팔트로 학대를 당했습니다.
<녹취>박금원(포천 동물보호소장) : "얘도 본능적으로 방어를 하니까 짖고 덤비고 하니까 때려서 척추가 어긋난 상태에요."
이처럼 동물을 때리거나 죽여도 처벌은 고작 벌금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동물을 학대하면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됩니다.
하지만 처벌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녹취>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고통을 주거나 스트레스를 주거나 질병을 방치하거나 이 모든행위가 학대로 규정해서 처벌해야 하는데 모든것이 빠져있습니다."
정부는 또 버려지는 동물을 막기 위해 현재 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시행중인 반려동물 등록제를 2013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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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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