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잇따라

입력 2001.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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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 사고가 있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도 경남과 전남에서는 학생 등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배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생태교육을 받던 경남 창원 모 중학교 2학년 정 모군과 김 모군이 갯벌에 빠진 것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같은 반 학생 40명과 갯벌살리기 현장체험수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정 군과 김 군은 담당교사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갯벌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김 군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구조됐지만 정 군은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실종됐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남 광양시 마동 저수지에서 광양 모 고등학교 2학년 이 모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 군은 더위를 피해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수영미숙으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밖에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 금암천에서 26살 주 모씨가 제방 아래서 고기잡이를 하다 콘크리트 구조물에 몸이 끼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물놀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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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 사고 잇따라
    • 입력 2001-07-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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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 사고가 있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도 경남과 전남에서는 학생 등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배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생태교육을 받던 경남 창원 모 중학교 2학년 정 모군과 김 모군이 갯벌에 빠진 것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같은 반 학생 40명과 갯벌살리기 현장체험수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정 군과 김 군은 담당교사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갯벌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김 군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구조됐지만 정 군은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실종됐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남 광양시 마동 저수지에서 광양 모 고등학교 2학년 이 모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 군은 더위를 피해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수영미숙으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밖에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 금암천에서 26살 주 모씨가 제방 아래서 고기잡이를 하다 콘크리트 구조물에 몸이 끼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물놀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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