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주 이색적인 한 쌍의 개 부부를 소개합니다.
파출소에 살며 경찰과 같이 순찰을 돌고 행패를 부리는 취객을 혼내주는 그런 개들이라고 합니다.
박재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경찰관 16명이 근무하는 이 파출소에는 믿음직한 지킴이 두 명이 더 있습니다.
바로 네 살된 초롱이와 세살배기 예삐 부부견공입니다. 초롱이와 예삐부부는 경찰관들의 순찰길에 따라나서 시장이나 주택가를 누비고 다닙니다.
어느 새 파출소의 한 식구가 된 이들은 이웃 주민들에게도 인기입니다.
⊙김재웅(이웃주민): 은행근무 지원나갈 때 경찰관들 뒤를 쫄랑쫄랑 따라 다니면서 보좌관 역할을 하더라고요.
⊙기자: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견공부부는 파출소 앞에 나란히 앉아 보초를 섭니다.
술취한 사람들이 파출소에서 섣불리 행패를 부리다간 낭패를 당하기 일쑤입니다.
⊙배한정(용인경찰서 순경): 술취한 사람들이나 파출소 들어와 가지고 행패 부리는 사람들, 취객이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는 얘네들도 덤비고 그러죠, 짖고...
⊙기자: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이들 견공부부를 경찰관들이 치료하고 보살펴주면서 시작된 만남.
비록 계급장에 제복은 입지 않았지만 초롱이와 예삐는 이제 이웃주민과 파출소 직원들에게 어엿한 경찰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우입니다.
파출소에 살며 경찰과 같이 순찰을 돌고 행패를 부리는 취객을 혼내주는 그런 개들이라고 합니다.
박재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경찰관 16명이 근무하는 이 파출소에는 믿음직한 지킴이 두 명이 더 있습니다.
바로 네 살된 초롱이와 세살배기 예삐 부부견공입니다. 초롱이와 예삐부부는 경찰관들의 순찰길에 따라나서 시장이나 주택가를 누비고 다닙니다.
어느 새 파출소의 한 식구가 된 이들은 이웃 주민들에게도 인기입니다.
⊙김재웅(이웃주민): 은행근무 지원나갈 때 경찰관들 뒤를 쫄랑쫄랑 따라 다니면서 보좌관 역할을 하더라고요.
⊙기자: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견공부부는 파출소 앞에 나란히 앉아 보초를 섭니다.
술취한 사람들이 파출소에서 섣불리 행패를 부리다간 낭패를 당하기 일쑤입니다.
⊙배한정(용인경찰서 순경): 술취한 사람들이나 파출소 들어와 가지고 행패 부리는 사람들, 취객이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는 얘네들도 덤비고 그러죠, 짖고...
⊙기자: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이들 견공부부를 경찰관들이 치료하고 보살펴주면서 시작된 만남.
비록 계급장에 제복은 입지 않았지만 초롱이와 예삐는 이제 이웃주민과 파출소 직원들에게 어엿한 경찰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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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경찰 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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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10 06:00:00
⊙앵커: 아주 이색적인 한 쌍의 개 부부를 소개합니다.
파출소에 살며 경찰과 같이 순찰을 돌고 행패를 부리는 취객을 혼내주는 그런 개들이라고 합니다.
박재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경찰관 16명이 근무하는 이 파출소에는 믿음직한 지킴이 두 명이 더 있습니다.
바로 네 살된 초롱이와 세살배기 예삐 부부견공입니다. 초롱이와 예삐부부는 경찰관들의 순찰길에 따라나서 시장이나 주택가를 누비고 다닙니다.
어느 새 파출소의 한 식구가 된 이들은 이웃 주민들에게도 인기입니다.
⊙김재웅(이웃주민): 은행근무 지원나갈 때 경찰관들 뒤를 쫄랑쫄랑 따라 다니면서 보좌관 역할을 하더라고요.
⊙기자: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견공부부는 파출소 앞에 나란히 앉아 보초를 섭니다.
술취한 사람들이 파출소에서 섣불리 행패를 부리다간 낭패를 당하기 일쑤입니다.
⊙배한정(용인경찰서 순경): 술취한 사람들이나 파출소 들어와 가지고 행패 부리는 사람들, 취객이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는 얘네들도 덤비고 그러죠, 짖고...
⊙기자: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이들 견공부부를 경찰관들이 치료하고 보살펴주면서 시작된 만남.
비록 계급장에 제복은 입지 않았지만 초롱이와 예삐는 이제 이웃주민과 파출소 직원들에게 어엿한 경찰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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