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회복세 둔화 우려에 금융시장 ‘흔들’
입력 2010.08.12 (22:12)
수정 2010.08.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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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기가 둔화 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의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도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은 출렁였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72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한 달 가까이 올랐던 주가를 모두 반납한 셈입니다.
외국인이 5천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았는데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5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최재석(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 "어제 오늘 세계 증시가 동조화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영향을 줬던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에 대한 둔화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과 타이완 일본 등 다른 아시아 지역 주식시장도 모두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도 2%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가의 경기회복세가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주가 약세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터뷰>류용석(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 : "미국과 중국에서 3분기중까지는 경기둔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강하고요. 상당기간 즉 1-2개월 정도의 주가조정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환율도 하루종일 출렁였습니다.
달러화는 장중 천2백 원을 넘어섰다 1186원에 장을 마쳐 하루 변동폭이 14원이나 됐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세계 경기가 둔화 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의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도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은 출렁였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72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한 달 가까이 올랐던 주가를 모두 반납한 셈입니다.
외국인이 5천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았는데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5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최재석(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 "어제 오늘 세계 증시가 동조화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영향을 줬던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에 대한 둔화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과 타이완 일본 등 다른 아시아 지역 주식시장도 모두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도 2%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가의 경기회복세가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주가 약세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터뷰>류용석(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 : "미국과 중국에서 3분기중까지는 경기둔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강하고요. 상당기간 즉 1-2개월 정도의 주가조정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환율도 하루종일 출렁였습니다.
달러화는 장중 천2백 원을 넘어섰다 1186원에 장을 마쳐 하루 변동폭이 14원이나 됐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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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회복세 둔화 우려에 금융시장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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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기가 둔화 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의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도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은 출렁였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72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한 달 가까이 올랐던 주가를 모두 반납한 셈입니다.
외국인이 5천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았는데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5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최재석(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 "어제 오늘 세계 증시가 동조화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영향을 줬던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에 대한 둔화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과 타이완 일본 등 다른 아시아 지역 주식시장도 모두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도 2%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가의 경기회복세가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주가 약세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터뷰>류용석(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 : "미국과 중국에서 3분기중까지는 경기둔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강하고요. 상당기간 즉 1-2개월 정도의 주가조정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환율도 하루종일 출렁였습니다.
달러화는 장중 천2백 원을 넘어섰다 1186원에 장을 마쳐 하루 변동폭이 14원이나 됐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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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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