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용-지성 출격! ‘유럽리그 킥오프’

<앵커 멘트>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늘밤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여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태극전사 박지성과 이청용은 올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까요?



김기범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리포트>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남아공월드컵의 열기와 함성은 이제 유럽 대륙으로 향합니다.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진검승부를 겨루는 경연장, 4대 빅리그 가운데 가장 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문을 엽니다.



올시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패권 다툼이 예상되는 가운데, 태극전사 쌍두마차 이청용과 박지성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데뷔 시즌 5골 도움 8개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청용은, 이번 주말 풀럼과의 홈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노립니다.



<인터뷰>이청용



박지성은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여섯 번째 시즌에 돌입합니다.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위상을 한층 높인 박지성의 목표는 더 많은 골, 더 많은 우승컵입니다.



<인터뷰>박지성



나란히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게 된 기성용과 차두리는 주말 정규리그 개막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