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중부 큰비, 최고 120mm

입력 2010.08.14 (21:38) 수정 2010.08.14 (22: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지방엔 저녁 무렵부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은 충청도 지방까지 확대돼,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내일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어두워진 하늘에서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빗줄기는 곳곳에서 한 시간에 20mm에 가까운 장대비로 돌변합니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잠시 주춤하더니 저녁 무렵부터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북서쪽에서 들어온 강한 비구름이 통과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강원 영서지방에도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엔 비구름이 붉은색 ’폭우’로 발달해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을 지나겠고, 내일 오전부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사이 중부지방 곳곳엔 벼락이 치면서 한 시간에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중부지방에서 이번 비가 가장 강한 시점은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아침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부터 그치겠지만, 낮부턴 남부지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경기남부와 충남, 강원영서에 최고 120mm, 그 밖의 중부와 남부지방에 20에서 80mm가량입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늦게 점차 그치겠지만, 월요일인 모레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오전까지 중부 큰비, 최고 120mm
    • 입력 2010-08-14 21:38:17
    • 수정2010-08-14 22:48:15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지방엔 저녁 무렵부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은 충청도 지방까지 확대돼,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내일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어두워진 하늘에서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빗줄기는 곳곳에서 한 시간에 20mm에 가까운 장대비로 돌변합니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잠시 주춤하더니 저녁 무렵부터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북서쪽에서 들어온 강한 비구름이 통과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강원 영서지방에도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엔 비구름이 붉은색 ’폭우’로 발달해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을 지나겠고, 내일 오전부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사이 중부지방 곳곳엔 벼락이 치면서 한 시간에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중부지방에서 이번 비가 가장 강한 시점은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아침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부터 그치겠지만, 낮부턴 남부지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경기남부와 충남, 강원영서에 최고 120mm, 그 밖의 중부와 남부지방에 20에서 80mm가량입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늦게 점차 그치겠지만, 월요일인 모레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