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자 정 씨가 자주 접대를 했다고 거론한 검사들부터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건설업자 정모 씨가 접대를 했다는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접대가 집중된 지난 2003년과 2004년, 그리고 지난해에 자주 거론된 검사들부터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시기에는 박기준, 한승철 전 검사장과 정 씨가 별도로 공개한 현직 검사장들이 연루돼 있어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부터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준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정 씨가 주장한 미공개 접대 장부를 포함해 접대 정황 모두를 조사할 예정이지만, 공소시효는 지난 2004년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전현직 검사 일부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나면, 정 씨를 서울로 불러 대질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서울고검 간부출신 수사관 2명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김 씨에게서 감찰기록을 넘겨받아 입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검 조사에서 해당 감찰 기록을 감찰 대상이었던 수사관이 갖고 있었다며 이는 검찰 내부자가 수사관에게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사퇴한 김종남 특검보의 후임으로 검사출신인 이춘성 변호사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자 정 씨가 자주 접대를 했다고 거론한 검사들부터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건설업자 정모 씨가 접대를 했다는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접대가 집중된 지난 2003년과 2004년, 그리고 지난해에 자주 거론된 검사들부터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시기에는 박기준, 한승철 전 검사장과 정 씨가 별도로 공개한 현직 검사장들이 연루돼 있어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부터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준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정 씨가 주장한 미공개 접대 장부를 포함해 접대 정황 모두를 조사할 예정이지만, 공소시효는 지난 2004년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전현직 검사 일부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나면, 정 씨를 서울로 불러 대질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서울고검 간부출신 수사관 2명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김 씨에게서 감찰기록을 넘겨받아 입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검 조사에서 해당 감찰 기록을 감찰 대상이었던 수사관이 갖고 있었다며 이는 검찰 내부자가 수사관에게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사퇴한 김종남 특검보의 후임으로 검사출신인 이춘성 변호사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검, 전·현직 검사 소환 일정 조율
-
- 입력 2010-08-18 14:16:41
<앵커 멘트>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자 정 씨가 자주 접대를 했다고 거론한 검사들부터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건설업자 정모 씨가 접대를 했다는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접대가 집중된 지난 2003년과 2004년, 그리고 지난해에 자주 거론된 검사들부터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시기에는 박기준, 한승철 전 검사장과 정 씨가 별도로 공개한 현직 검사장들이 연루돼 있어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부터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준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정 씨가 주장한 미공개 접대 장부를 포함해 접대 정황 모두를 조사할 예정이지만, 공소시효는 지난 2004년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전현직 검사 일부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나면, 정 씨를 서울로 불러 대질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서울고검 간부출신 수사관 2명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김 씨에게서 감찰기록을 넘겨받아 입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검 조사에서 해당 감찰 기록을 감찰 대상이었던 수사관이 갖고 있었다며 이는 검찰 내부자가 수사관에게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사퇴한 김종남 특검보의 후임으로 검사출신인 이춘성 변호사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
김연주 기자 mint@kbs.co.kr
김연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