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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조 달러 붓고 7년 만에 이라크 철군
입력 2010.08.20 (22:04)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전투병력이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합니다.
우리돈 1200조를 쏟아붓고 7년여 만의 철군.
이라크는 당장 안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를 침공한 지 7년 5개월.
미국의 마지막 전투여단이 이라크 남부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로 철수했습니다.
대선 공약을 지킨 데 대해 오바마 미 대통령은 홀가분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오바마 미 대통령
그러나 알카에다는 세력을 회복중이고 이라크 내부 종파간 갈등은 더욱 깊어져 매달 수백명이 테러로 숨지는 상황입니다.
이라크는 정부 구성조차 못하고, 이라크 군의 치안능력은 의문시 돼 안보 공백의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4,400여명의 전사자와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조 달러의 전비를 쏟아 부었습니다.
이라크는 10만 명이 숨지고 20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했습니다.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이룬 것 없는 빈손 철군이라는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오바마 정부로선 오랜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피로감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미국 전투병력이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합니다.
우리돈 1200조를 쏟아붓고 7년여 만의 철군.
이라크는 당장 안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를 침공한 지 7년 5개월.
미국의 마지막 전투여단이 이라크 남부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로 철수했습니다.
대선 공약을 지킨 데 대해 오바마 미 대통령은 홀가분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오바마 미 대통령
그러나 알카에다는 세력을 회복중이고 이라크 내부 종파간 갈등은 더욱 깊어져 매달 수백명이 테러로 숨지는 상황입니다.
이라크는 정부 구성조차 못하고, 이라크 군의 치안능력은 의문시 돼 안보 공백의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4,400여명의 전사자와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조 달러의 전비를 쏟아 부었습니다.
이라크는 10만 명이 숨지고 20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했습니다.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이룬 것 없는 빈손 철군이라는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오바마 정부로선 오랜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피로감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미군, 1조 달러 붓고 7년 만에 이라크 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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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0 22:04:00

<앵커 멘트>
미국 전투병력이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합니다.
우리돈 1200조를 쏟아붓고 7년여 만의 철군.
이라크는 당장 안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를 침공한 지 7년 5개월.
미국의 마지막 전투여단이 이라크 남부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로 철수했습니다.
대선 공약을 지킨 데 대해 오바마 미 대통령은 홀가분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오바마 미 대통령
그러나 알카에다는 세력을 회복중이고 이라크 내부 종파간 갈등은 더욱 깊어져 매달 수백명이 테러로 숨지는 상황입니다.
이라크는 정부 구성조차 못하고, 이라크 군의 치안능력은 의문시 돼 안보 공백의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4,400여명의 전사자와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조 달러의 전비를 쏟아 부었습니다.
이라크는 10만 명이 숨지고 20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했습니다.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이룬 것 없는 빈손 철군이라는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오바마 정부로선 오랜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피로감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미국 전투병력이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합니다.
우리돈 1200조를 쏟아붓고 7년여 만의 철군.
이라크는 당장 안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를 침공한 지 7년 5개월.
미국의 마지막 전투여단이 이라크 남부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로 철수했습니다.
대선 공약을 지킨 데 대해 오바마 미 대통령은 홀가분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오바마 미 대통령
그러나 알카에다는 세력을 회복중이고 이라크 내부 종파간 갈등은 더욱 깊어져 매달 수백명이 테러로 숨지는 상황입니다.
이라크는 정부 구성조차 못하고, 이라크 군의 치안능력은 의문시 돼 안보 공백의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4,400여명의 전사자와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조 달러의 전비를 쏟아 부었습니다.
이라크는 10만 명이 숨지고 20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했습니다.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이룬 것 없는 빈손 철군이라는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오바마 정부로선 오랜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피로감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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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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