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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7백미터에 울린 국가…칠레 ‘감동 물결’
입력 2010.08.25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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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백 미터 갱도에 매몰된 칠레 광부들이 국가를 부르며, 꿋꿋하게 견디는 영웅적인 모습이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구조하는데 4개월이 더 걸린다는데, 크리스마스의 기적, 반드시 오겠죠?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름 33센티미터의 터널을 굴착해, 전화 통화가 가능해 진 순간, 전화선을 통해, 지하 약 700미터 아래에서 칠레 국가 합창이 들려 옵니다.

칠레 온 국민을 감동하게 한 이 합창의 주인공은 18일간이나 땅속 사투를 벌여온 33명의 광부들.

국가적 관심에 감사한다는 겁니다.

<녹취> 매몰 광부 : "우리는 무사합니다. 구조만 기다리고 있어요."

36도의 고온 속에서도 이틀치 식량으로 2주를 버텨온 의지의 광부들은 건강한 상태입니다.

<녹취>하이메 마날리치(보건 장관) : "광부들의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심각한 부상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제 생필품 공급은 가능해졌고, 가족들과 편지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구출하려면 터널 지름을 두 배 가까운 65센티미터이상 키워야 하는데, 붕괴 위험으로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세계 최장기 매몰후 구조 기록입니다.

칠레 국민들은 위문품을 들고 찾아와 무사 귀환 기원 국기를 걸며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또 다른 감동의 구출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지하 7백미터에 울린 국가…칠레 ‘감동 물결’
    • 입력 2010-08-25 22:11:42
    뉴스 9
<앵커 멘트>

7백 미터 갱도에 매몰된 칠레 광부들이 국가를 부르며, 꿋꿋하게 견디는 영웅적인 모습이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구조하는데 4개월이 더 걸린다는데, 크리스마스의 기적, 반드시 오겠죠?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름 33센티미터의 터널을 굴착해, 전화 통화가 가능해 진 순간, 전화선을 통해, 지하 약 700미터 아래에서 칠레 국가 합창이 들려 옵니다.

칠레 온 국민을 감동하게 한 이 합창의 주인공은 18일간이나 땅속 사투를 벌여온 33명의 광부들.

국가적 관심에 감사한다는 겁니다.

<녹취> 매몰 광부 : "우리는 무사합니다. 구조만 기다리고 있어요."

36도의 고온 속에서도 이틀치 식량으로 2주를 버텨온 의지의 광부들은 건강한 상태입니다.

<녹취>하이메 마날리치(보건 장관) : "광부들의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심각한 부상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제 생필품 공급은 가능해졌고, 가족들과 편지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구출하려면 터널 지름을 두 배 가까운 65센티미터이상 키워야 하는데, 붕괴 위험으로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세계 최장기 매몰후 구조 기록입니다.

칠레 국민들은 위문품을 들고 찾아와 무사 귀환 기원 국기를 걸며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또 다른 감동의 구출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