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호우주의보…최고 80㎜ 더 온다

입력 2010.08.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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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북서부지역에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늘 최고 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면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밤에도 경기도 북서부지역은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계속됐습니다.

어제부터 인천 강화와 경기도 연천지역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해상에서 또 다른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수도권지역은 빗줄기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북부, 강원 영서 북부와 충남 태안에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경기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비 피해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최고 8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지방에 10에서 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비구름이 북한지역으로 북상해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곳곳에 계속되는 강한 소나기 때문에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은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고, 지금 대구와 경북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비가 주춤하는 곳이 많겠지만, 토요일인 모레 낮부터 전국에 다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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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호우주의보…최고 80㎜ 더 온다
    • 입력 2010-08-26 06: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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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북서부지역에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늘 최고 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면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밤에도 경기도 북서부지역은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계속됐습니다. 어제부터 인천 강화와 경기도 연천지역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해상에서 또 다른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수도권지역은 빗줄기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북부, 강원 영서 북부와 충남 태안에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경기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비 피해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최고 8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지방에 10에서 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비구름이 북한지역으로 북상해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곳곳에 계속되는 강한 소나기 때문에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은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고, 지금 대구와 경북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비가 주춤하는 곳이 많겠지만, 토요일인 모레 낮부터 전국에 다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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