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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의원 맹활약
입력 2010.08.26 (08:06) 수정 2010.08.26 (08:1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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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스터 쓴소리',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부실 청문회 논란 속에서도 70대인 조 의원은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최다선, 7선 의원인 조순형 의원은 의정 생활 대부분을 법사위에서 보내 법조계에선 공포의 대상입니다.

<녹취>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항소포기한 거 잘못된 거죠? (예) 적용 법도 잘못된 거죠? (그건 오류가 있었습니다.)"

조 의원은 정확한 법 해석과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도 '미스터 쓴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은행법 위반 사실을 밝혀내는가 하면, <녹취> 조순형:"은행에서 아주 쉽게 10억이라는 자금을 대출해 선거를 치르고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아 상환을 했어요."

도덕적 측면에서 모범을 보여줄 수 없다면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고 꾸짖습니다.

<녹취> 조순형:"사퇴하는게 낫지. 누군가 사퇴하는 결단을 내려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말이죠."

때론 호통도 불사합니다.

<녹취> 조순형:"법을 어겨서 기소돼서 법정에서 법을 몰라서 그랬다고 하면 참작은 되겠지만 처벌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사과와 유감 표명으로 얼룩진 청문회에 조 의원은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남깁니다.

<녹취> 조순형:"이제까지 청문회 지켜보니까 죄송청문회더라구, 후보자들은 매일 나와 가지고 깊숙이 절하고 죄송하다…."

밋밋한 질문에 변명 일색, 무더기 증인출석 거부 등으로 부실 청문회 시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70대 노정치인의 열정적인 의정 활동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역시!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의원 맹활약
    • 입력 2010-08-26 08:06:35
    • 수정2010-08-26 08:15:18
    뉴스광장
<앵커 멘트>

'미스터 쓴소리',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부실 청문회 논란 속에서도 70대인 조 의원은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최다선, 7선 의원인 조순형 의원은 의정 생활 대부분을 법사위에서 보내 법조계에선 공포의 대상입니다.

<녹취>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항소포기한 거 잘못된 거죠? (예) 적용 법도 잘못된 거죠? (그건 오류가 있었습니다.)"

조 의원은 정확한 법 해석과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도 '미스터 쓴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은행법 위반 사실을 밝혀내는가 하면, <녹취> 조순형:"은행에서 아주 쉽게 10억이라는 자금을 대출해 선거를 치르고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아 상환을 했어요."

도덕적 측면에서 모범을 보여줄 수 없다면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고 꾸짖습니다.

<녹취> 조순형:"사퇴하는게 낫지. 누군가 사퇴하는 결단을 내려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말이죠."

때론 호통도 불사합니다.

<녹취> 조순형:"법을 어겨서 기소돼서 법정에서 법을 몰라서 그랬다고 하면 참작은 되겠지만 처벌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사과와 유감 표명으로 얼룩진 청문회에 조 의원은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남깁니다.

<녹취> 조순형:"이제까지 청문회 지켜보니까 죄송청문회더라구, 후보자들은 매일 나와 가지고 깊숙이 절하고 죄송하다…."

밋밋한 질문에 변명 일색, 무더기 증인출석 거부 등으로 부실 청문회 시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70대 노정치인의 열정적인 의정 활동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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