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동서남북] 페루 이색 스포츠

입력 2010.08.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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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인데요.

아직 휴가를 가지 않으신 분들은 소중한 휴가 어떻게 보낼 지 많이 고민하시죠.

관광도 하면서 운동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한여름에 즐기는 보딩. 샌드보딩이라고 해야 정확할 것 같은데요, 눈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를 사막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보드를 바꿨다고 합니다.

<녹취>마틴 헤레디아(샌드보딩 강사):"이것은 모래에서도 미끄러지도록 스노보드를 개조한 것입니다."

샌드보딩은 보는 것만큼 쉽지만은 않은데요, 넘어지고 모래를 털어내는 것도 재미의 일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막 한 가운데서 어떻게 묵을지 의문이 드실텐데요, 모래 골짜기 사이 후아카치나 마을에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아시스와 야자수 그늘이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관광객들은 이런 페루의 매력에 흠뻑 빠진 듯 합니다.

<녹취> 폴리나 바이(그리스 관광객):"(페루는) 정말 다른 나라이고 문화도 색달라요. 우리에게는 저렴하고요. 좋아요, 정말 좋습니다."

새벽 6시. 몇몇이 모인 이 자리는 다른 종류의 보드를 타기 위해선데요, 페루에는 다양한 수준의 서퍼들을 위한 바다가 있지만, 이곳은 초보자들을 위한 바다라고 합니다.

<녹취>카를로스 아마야(서핑 강사):"모든 수준의 (서퍼들을 위한) 바다가 있어요. 예를 들어, 여기는 초보자들을 위한 바다입니다."

강사의 설명을 후 각자 실습에 들어가는데요, 파도는 약하지만 서는게 만만찮습니다.

이번에는 산입니다.

안전장치를 준비하고 뛸 준비를 하는데요, 도전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패러글라이딩.

단순한 스릴뿐 아니라 머리 아픈 생각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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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동서남북] 페루 이색 스포츠
    • 입력 2010-08-26 12:14:5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이제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인데요. 아직 휴가를 가지 않으신 분들은 소중한 휴가 어떻게 보낼 지 많이 고민하시죠. 관광도 하면서 운동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한여름에 즐기는 보딩. 샌드보딩이라고 해야 정확할 것 같은데요, 눈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를 사막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보드를 바꿨다고 합니다. <녹취>마틴 헤레디아(샌드보딩 강사):"이것은 모래에서도 미끄러지도록 스노보드를 개조한 것입니다." 샌드보딩은 보는 것만큼 쉽지만은 않은데요, 넘어지고 모래를 털어내는 것도 재미의 일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막 한 가운데서 어떻게 묵을지 의문이 드실텐데요, 모래 골짜기 사이 후아카치나 마을에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아시스와 야자수 그늘이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관광객들은 이런 페루의 매력에 흠뻑 빠진 듯 합니다. <녹취> 폴리나 바이(그리스 관광객):"(페루는) 정말 다른 나라이고 문화도 색달라요. 우리에게는 저렴하고요. 좋아요, 정말 좋습니다." 새벽 6시. 몇몇이 모인 이 자리는 다른 종류의 보드를 타기 위해선데요, 페루에는 다양한 수준의 서퍼들을 위한 바다가 있지만, 이곳은 초보자들을 위한 바다라고 합니다. <녹취>카를로스 아마야(서핑 강사):"모든 수준의 (서퍼들을 위한) 바다가 있어요. 예를 들어, 여기는 초보자들을 위한 바다입니다." 강사의 설명을 후 각자 실습에 들어가는데요, 파도는 약하지만 서는게 만만찮습니다. 이번에는 산입니다. 안전장치를 준비하고 뛸 준비를 하는데요, 도전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패러글라이딩. 단순한 스릴뿐 아니라 머리 아픈 생각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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