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거포 맞불’ 코보컵 볼만한 열전

입력 2010.08.26 (21:14) 수정 2010.08.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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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고 또 이번 주말엔 여름철 배구 축제인 프로배구 컵대회가 막을 올립니다.



한일전 승리로 월드리그출전권을 따낸 남자배구는 컵대회를 통해 배구 열기를 이어가겠단 각오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숙적 일본에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남자 배구대표팀.



오늘 입국한 선수단은 월드리그 출전권 획득의 감격을 잊고 이제 컵 대회에서 적으로 만납니다.



올 시즌 컵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FA 제도 첫 시행으로 박철우와 최태웅 등 대형 스타들이 팀을 바꿨고, 최고 거포 문성민이 국내 무대로 복귀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특히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섰던 쌍포 박철우와 문성민의 맞대결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인터뷰> 박철우(삼성화재) : "한일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서 컵대회에서 좋은 경기로 팬들에 보답하겠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처음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 하겠다."



여자부에선 일본에서 맹활약중인 김연경이 흥국생명 소속으로 출전해 코트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배구연맹은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승부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상금 인상과 함께 특별한 당근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설(배구연맹 사무총장) : "컵 대회 우승팀과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수원-IBK컵은 남녀부 각각 6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와 준결리그를 벌인 뒤 다음달 5일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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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거포 맞불’ 코보컵 볼만한 열전
    • 입력 2010-08-26 21:14:39
    • 수정2010-08-26 21:16:02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그리고 또 이번 주말엔 여름철 배구 축제인 프로배구 컵대회가 막을 올립니다.

한일전 승리로 월드리그출전권을 따낸 남자배구는 컵대회를 통해 배구 열기를 이어가겠단 각오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숙적 일본에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남자 배구대표팀.

오늘 입국한 선수단은 월드리그 출전권 획득의 감격을 잊고 이제 컵 대회에서 적으로 만납니다.

올 시즌 컵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FA 제도 첫 시행으로 박철우와 최태웅 등 대형 스타들이 팀을 바꿨고, 최고 거포 문성민이 국내 무대로 복귀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특히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섰던 쌍포 박철우와 문성민의 맞대결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인터뷰> 박철우(삼성화재) : "한일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서 컵대회에서 좋은 경기로 팬들에 보답하겠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처음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 하겠다."

여자부에선 일본에서 맹활약중인 김연경이 흥국생명 소속으로 출전해 코트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배구연맹은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승부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상금 인상과 함께 특별한 당근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설(배구연맹 사무총장) : "컵 대회 우승팀과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수원-IBK컵은 남녀부 각각 6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와 준결리그를 벌인 뒤 다음달 5일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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