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볼리비아, ‘리튬 개발’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0.08.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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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볼리비아가 정상회담을 갖고 차세대 핵심 소재인 리튬을 공동 개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방한 중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볼리비아는 차세대 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 매장량이 전세계의 47%를 차지하는 자원 부국입니다.

양국은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리튬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양국이 협력해서 발전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나라는 리튬 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기업 컨소시엄이 리튬 배터리 관련 산업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시험공장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볼리비아 동쪽 밀림 지역은 석유가 시냇물처럼 흐르는 곳"이라며 "한국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리튬 개발 경쟁국 가운데 볼리비아 대통령이 방문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청와대는 볼리비아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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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볼리비아, ‘리튬 개발’ 양해각서 체결
    • 입력 2010-08-26 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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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볼리비아가 정상회담을 갖고 차세대 핵심 소재인 리튬을 공동 개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방한 중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볼리비아는 차세대 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 매장량이 전세계의 47%를 차지하는 자원 부국입니다. 양국은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리튬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양국이 협력해서 발전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나라는 리튬 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기업 컨소시엄이 리튬 배터리 관련 산업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시험공장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볼리비아 동쪽 밀림 지역은 석유가 시냇물처럼 흐르는 곳"이라며 "한국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리튬 개발 경쟁국 가운데 볼리비아 대통령이 방문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청와대는 볼리비아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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