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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침체’ 입주 잔금 갈등…곳곳 충돌
입력 2010.08.27 (22:06) 수정 2010.08.27 (22:2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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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잔금 내는 것 좀 미루자는 입주예정자들, 은행빚 갚기가 벅차다는 건설사들, 충돌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시장을 탓해야 할까요?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말 입주기간이 끝난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잔금 날짜 유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살던 집이 안 팔려 입주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건설사를 상대로 집회도 해보고, 1인 시위를 하다 구급차에 실려가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단체행동 중단 각서를 쓴 일부 사람들만 사정을 봐줘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인터뷰>이명자(입주예정자) : "전세도 안 나가고 지금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드리는거죠. 다 원활하게 된다면 저희가 이렇게 할 필요도 없어요."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분양가가 앞서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훨씬 높다며 가격 인하와 잔금 유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단체로 건설사를 항의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성우현(입주예정자) : "주민들끼리 끝까지 가봐야죠. 요구 들어줄때까지 지금 입주거부한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하니까 끝까지 한번 하겠습니다."

하지만, 건설사측은 불가능한 요구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건설사 관계자 : "은행에서 빚을 빌려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1년 2년 연장해서 갚을수는 없는거죠. 비용자체도 회사가 감당할수 있는 비용이 아니에요."

입주민들과 건설사간의 충돌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 ‘부동산침체’ 입주 잔금 갈등…곳곳 충돌
    • 입력 2010-08-27 22:06:06
    • 수정2010-08-27 22:29:39
    뉴스 9
<앵커 멘트>

아파트 잔금 내는 것 좀 미루자는 입주예정자들, 은행빚 갚기가 벅차다는 건설사들, 충돌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시장을 탓해야 할까요?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말 입주기간이 끝난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잔금 날짜 유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살던 집이 안 팔려 입주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건설사를 상대로 집회도 해보고, 1인 시위를 하다 구급차에 실려가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단체행동 중단 각서를 쓴 일부 사람들만 사정을 봐줘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인터뷰>이명자(입주예정자) : "전세도 안 나가고 지금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드리는거죠. 다 원활하게 된다면 저희가 이렇게 할 필요도 없어요."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분양가가 앞서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훨씬 높다며 가격 인하와 잔금 유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단체로 건설사를 항의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성우현(입주예정자) : "주민들끼리 끝까지 가봐야죠. 요구 들어줄때까지 지금 입주거부한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하니까 끝까지 한번 하겠습니다."

하지만, 건설사측은 불가능한 요구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건설사 관계자 : "은행에서 빚을 빌려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1년 2년 연장해서 갚을수는 없는거죠. 비용자체도 회사가 감당할수 있는 비용이 아니에요."

입주민들과 건설사간의 충돌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