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창고 대형 화재…1억 재산 피해

입력 2010.08.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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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오산시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에서는 낚시를 하던 형제가 바다에 빠져 형이 숨지고 동생이 실종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맹렬한 불길이 공장 창고를 집어삼켰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오산의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차 33대가 출동했습니다.

불은 한 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창고 2개 동 1300여 제곱미터를 태우면서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에는 일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접한 공장 직원들은 불길이 자기 공장에 옮겨 붙을까 걱정하며 함께 물을 뿌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경기도 오산시 서동):"뻥 뻥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요,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아 올랐어요. 주유소가 바로 옆에 있어서 걱정했죠."

승용차 앞 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출동한 구조대가 차 안에 있던 운전자를 구출합니다.

오늘 오전 2시쯤 서울 합정동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 충돌하면서 23살 이 모씨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소형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 태종대 고래등 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0살 강 모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자, 51살 강씨의 형이 동생을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형은 숨지고 동생은 실종됐습니다.

부산 해경이 밤새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된 강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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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창고 대형 화재…1억 재산 피해
    • 입력 2010-08-29 0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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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오산시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에서는 낚시를 하던 형제가 바다에 빠져 형이 숨지고 동생이 실종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맹렬한 불길이 공장 창고를 집어삼켰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오산의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차 33대가 출동했습니다. 불은 한 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창고 2개 동 1300여 제곱미터를 태우면서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에는 일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접한 공장 직원들은 불길이 자기 공장에 옮겨 붙을까 걱정하며 함께 물을 뿌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경기도 오산시 서동):"뻥 뻥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요,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아 올랐어요. 주유소가 바로 옆에 있어서 걱정했죠." 승용차 앞 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출동한 구조대가 차 안에 있던 운전자를 구출합니다. 오늘 오전 2시쯤 서울 합정동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 충돌하면서 23살 이 모씨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소형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 태종대 고래등 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0살 강 모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자, 51살 강씨의 형이 동생을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형은 숨지고 동생은 실종됐습니다. 부산 해경이 밤새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된 강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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