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신인왕 “양의지와 도전자들”

입력 2010.08.30 (22:30) 수정 2010.08.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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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이대호와 류현진의 MVP 경쟁 만큼이나 신인왕 경쟁도 아주 뜨겁습니다.



두산 양의지가 돋보이지만 롯데 김수완-이재곤, LG 오지환 등의 활약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 입단 4년 만에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치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양의지.



워낙 무명이었기에 반짝 스타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양의지는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차고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18개의 홈런으로 신인 포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고 타점도 61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재홍-김기태, 김동주와 양준혁, 김재현, 김태균 만이 해냈던, 신인 20홈런을 기록한다면 신인왕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 양의지 (선수)



김수완과 이재곤, 두 명의 새내기 투수는 막판 롯데의 상승세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수완은 김광현과 맞대결 완봉승, 이재곤은 두산전 완투승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나란히 5승이지만 초반부터 선발 투수 기회가 주어졌다면 10승도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넥센의 선발 투수 고원준, LG 유격수 오지환도 꾸준한 활약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는 15경기 안팎.



양의지가 한발 앞서가지만 큰 차이는 아닌 만큼 막바지 인상적인 활약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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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신인왕 “양의지와 도전자들”
    • 입력 2010-08-30 22:30:53
    • 수정2010-08-30 2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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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이대호와 류현진의 MVP 경쟁 만큼이나 신인왕 경쟁도 아주 뜨겁습니다.

두산 양의지가 돋보이지만 롯데 김수완-이재곤, LG 오지환 등의 활약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 입단 4년 만에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치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양의지.

워낙 무명이었기에 반짝 스타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양의지는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차고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18개의 홈런으로 신인 포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고 타점도 61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재홍-김기태, 김동주와 양준혁, 김재현, 김태균 만이 해냈던, 신인 20홈런을 기록한다면 신인왕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 양의지 (선수)

김수완과 이재곤, 두 명의 새내기 투수는 막판 롯데의 상승세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수완은 김광현과 맞대결 완봉승, 이재곤은 두산전 완투승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나란히 5승이지만 초반부터 선발 투수 기회가 주어졌다면 10승도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넥센의 선발 투수 고원준, LG 유격수 오지환도 꾸준한 활약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는 15경기 안팎.

양의지가 한발 앞서가지만 큰 차이는 아닌 만큼 막바지 인상적인 활약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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