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광역의원보다 기초단체장이 많았고, 상당수가 부동산과 골프장 회원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이었습니다.
대형학원을 운영하는 안양시장은 111억 8천만원을 신고했고 경남 김해시장과 전남 나주시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안양시장:"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의 표본이 되고싶습니다."
또 광역의회 의원 가운데 재산 1 위인 이재녕 대구 시의회 의원은 120 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가족들 예금만 44억원에 이르러 상당한 현금 부자였습니다.
91 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서울시의회 최호정의원은 부모님 명의로 골프장과 헬스클럽, 콘도 회원권만 7 개를 신고했습니다.
<녹취> 최호정(의원):"서민들이 위화감 느낀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새로 뽑힌 8 개 광역단체장 평균 재산은 8 억원이고 기초 단체장은 평균 12 억 6 천만원로 시장 군수 구청장들 재산이 시도지사보다 더 많았습니다.
한편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선거를 치르면서 재산이 22 억원 가량 줄어든 반면,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방선거 직전 선관위에 신고한 액수 19 억보다 두 달 만에 2 억 이상 재산이 늘어나 대조를 이뤘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월말까지 재산 형성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심사해 누락금액이 3억원이 넘으면 과태료를 물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 입니다.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광역의원보다 기초단체장이 많았고, 상당수가 부동산과 골프장 회원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이었습니다.
대형학원을 운영하는 안양시장은 111억 8천만원을 신고했고 경남 김해시장과 전남 나주시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안양시장:"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의 표본이 되고싶습니다."
또 광역의회 의원 가운데 재산 1 위인 이재녕 대구 시의회 의원은 120 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가족들 예금만 44억원에 이르러 상당한 현금 부자였습니다.
91 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서울시의회 최호정의원은 부모님 명의로 골프장과 헬스클럽, 콘도 회원권만 7 개를 신고했습니다.
<녹취> 최호정(의원):"서민들이 위화감 느낀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새로 뽑힌 8 개 광역단체장 평균 재산은 8 억원이고 기초 단체장은 평균 12 억 6 천만원로 시장 군수 구청장들 재산이 시도지사보다 더 많았습니다.
한편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선거를 치르면서 재산이 22 억원 가량 줄어든 반면,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방선거 직전 선관위에 신고한 액수 19 억보다 두 달 만에 2 억 이상 재산이 늘어나 대조를 이뤘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월말까지 재산 형성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심사해 누락금액이 3억원이 넘으면 과태료를 물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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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 재산 공개…안양시장 ‘111억 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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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31 22:11:27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광역의원보다 기초단체장이 많았고, 상당수가 부동산과 골프장 회원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이었습니다.
대형학원을 운영하는 안양시장은 111억 8천만원을 신고했고 경남 김해시장과 전남 나주시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안양시장:"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의 표본이 되고싶습니다."
또 광역의회 의원 가운데 재산 1 위인 이재녕 대구 시의회 의원은 120 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가족들 예금만 44억원에 이르러 상당한 현금 부자였습니다.
91 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서울시의회 최호정의원은 부모님 명의로 골프장과 헬스클럽, 콘도 회원권만 7 개를 신고했습니다.
<녹취> 최호정(의원):"서민들이 위화감 느낀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새로 뽑힌 8 개 광역단체장 평균 재산은 8 억원이고 기초 단체장은 평균 12 억 6 천만원로 시장 군수 구청장들 재산이 시도지사보다 더 많았습니다.
한편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선거를 치르면서 재산이 22 억원 가량 줄어든 반면,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방선거 직전 선관위에 신고한 액수 19 억보다 두 달 만에 2 억 이상 재산이 늘어나 대조를 이뤘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월말까지 재산 형성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심사해 누락금액이 3억원이 넘으면 과태료를 물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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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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