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장암’은 환자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절반 이상이 말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날 밤부터 밤새 약물 마시고, 준비과정이 힘들다 보니 내시경 검사를 소홀히 한 탓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에 3센티미터 크기의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MRI 검사 결과, 간에도 전이된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대장암 4기입니다.
이 환자는 최근 혈변이 나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그 때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원석(대장암 환자):5년 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려고 했는데, 그냥 취소했어요. 약물 마시는 게 너무 많아서요."
대장항문학회의 조사 결과,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퍼진 3-4기였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1기 전에 발견되면 간단한 대장내시경 수술만으로도 완치되고, 1기에 발견되도 완치율이 90%를 넘습니다.
<인터뷰> 김남규(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선종성 용종은 5-10년 사이에 거의 100% 암으로 바뀌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게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가족력이나 염증성 대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40살 부터, 일반인들은 50살부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대장암’은 환자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절반 이상이 말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날 밤부터 밤새 약물 마시고, 준비과정이 힘들다 보니 내시경 검사를 소홀히 한 탓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에 3센티미터 크기의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MRI 검사 결과, 간에도 전이된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대장암 4기입니다.
이 환자는 최근 혈변이 나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그 때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원석(대장암 환자):5년 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려고 했는데, 그냥 취소했어요. 약물 마시는 게 너무 많아서요."
대장항문학회의 조사 결과,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퍼진 3-4기였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1기 전에 발견되면 간단한 대장내시경 수술만으로도 완치되고, 1기에 발견되도 완치율이 90%를 넘습니다.
<인터뷰> 김남규(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선종성 용종은 5-10년 사이에 거의 100% 암으로 바뀌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게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가족력이나 염증성 대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40살 부터, 일반인들은 50살부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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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있는 대장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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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1 22:49:46

<앵커 멘트>
’대장암’은 환자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절반 이상이 말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날 밤부터 밤새 약물 마시고, 준비과정이 힘들다 보니 내시경 검사를 소홀히 한 탓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에 3센티미터 크기의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MRI 검사 결과, 간에도 전이된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대장암 4기입니다.
이 환자는 최근 혈변이 나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그 때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원석(대장암 환자):5년 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려고 했는데, 그냥 취소했어요. 약물 마시는 게 너무 많아서요."
대장항문학회의 조사 결과,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퍼진 3-4기였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1기 전에 발견되면 간단한 대장내시경 수술만으로도 완치되고, 1기에 발견되도 완치율이 90%를 넘습니다.
<인터뷰> 김남규(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선종성 용종은 5-10년 사이에 거의 100% 암으로 바뀌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게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가족력이나 염증성 대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40살 부터, 일반인들은 50살부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대장암’은 환자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절반 이상이 말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날 밤부터 밤새 약물 마시고, 준비과정이 힘들다 보니 내시경 검사를 소홀히 한 탓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에 3센티미터 크기의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MRI 검사 결과, 간에도 전이된 암 덩어리가 보입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대장암 4기입니다.
이 환자는 최근 혈변이 나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그 때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원석(대장암 환자):5년 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려고 했는데, 그냥 취소했어요. 약물 마시는 게 너무 많아서요."
대장항문학회의 조사 결과,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퍼진 3-4기였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1기 전에 발견되면 간단한 대장내시경 수술만으로도 완치되고, 1기에 발견되도 완치율이 90%를 넘습니다.
<인터뷰> 김남규(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선종성 용종은 5-10년 사이에 거의 100% 암으로 바뀌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게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가족력이나 염증성 대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40살 부터, 일반인들은 50살부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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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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