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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접경지 말라리아 환자 급증
입력 2010.09.01 (23:5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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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경지역에서 최근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환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25%나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질문>

박상용 기자, 말라리아 환자가 얼마나 늘었습니까?

<답변>

네, 지난해 수치와 비교하면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 환자가 집중돼 있는데요.

지난달 14일 기준으로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는 전국에서 1,120 여 명이나 됩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접경지역 경기 북부와 인천의 환자는 656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강원도도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말라리아 환자 역시 백 70명으로 지난해 백 5명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국외에서 유입된 환자도 30명에 달해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채집된 만 5천 마리 가운데 60%가,,, 양구의 경우 2천 2백마리중 천 8백 마리가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였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방역이 중요할 것 같은데.. 예방활동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답변>

네, 보건당국은 축사와 습지 등 모기가 많이 있는 지역에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방역횟수도 1주일에 한 차례에서 두 번으로 늘렸습니다.

특히 최전방 군부대를 중심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부대 생활관 주변은 물론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서는 해안초소 주변도 철저히 방역하고 습지 등 모기 유충이 많은 곳엔 예방약을 따로 뿌려줍니다.

또 군 생활관 안에선 보건장교가 장병들에게 말라리아 예방법을 상세히 교육하기도 합니다.

<녹취> 김성혜 대위(육군22사단 보건장교) : "부대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방역과 모기장 지급, 기피제 활용 등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폭염과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의 서식 환경이 좋아진데다, 남북간 공동방역이 중단됐기 때문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원용(강원 고성보건소 예방담당) : "말라리아 예방약과 치료제를 북한에 공급 했지만 지원이 중단되면서 말라리아 모기가 북한으로부터 많이 유입된 걸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산을 찾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엔, 자극적인 화장품은 피하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모기에 물리지 말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네트워크] 접경지 말라리아 환자 급증
    • 입력 2010-09-01 23:51:20
    뉴스라인
<앵커 멘트>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경지역에서 최근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환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25%나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질문>

박상용 기자, 말라리아 환자가 얼마나 늘었습니까?

<답변>

네, 지난해 수치와 비교하면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 환자가 집중돼 있는데요.

지난달 14일 기준으로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는 전국에서 1,120 여 명이나 됩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접경지역 경기 북부와 인천의 환자는 656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강원도도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말라리아 환자 역시 백 70명으로 지난해 백 5명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국외에서 유입된 환자도 30명에 달해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채집된 만 5천 마리 가운데 60%가,,, 양구의 경우 2천 2백마리중 천 8백 마리가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였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방역이 중요할 것 같은데.. 예방활동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답변>

네, 보건당국은 축사와 습지 등 모기가 많이 있는 지역에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방역횟수도 1주일에 한 차례에서 두 번으로 늘렸습니다.

특히 최전방 군부대를 중심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부대 생활관 주변은 물론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서는 해안초소 주변도 철저히 방역하고 습지 등 모기 유충이 많은 곳엔 예방약을 따로 뿌려줍니다.

또 군 생활관 안에선 보건장교가 장병들에게 말라리아 예방법을 상세히 교육하기도 합니다.

<녹취> 김성혜 대위(육군22사단 보건장교) : "부대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방역과 모기장 지급, 기피제 활용 등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폭염과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의 서식 환경이 좋아진데다, 남북간 공동방역이 중단됐기 때문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원용(강원 고성보건소 예방담당) : "말라리아 예방약과 치료제를 북한에 공급 했지만 지원이 중단되면서 말라리아 모기가 북한으로부터 많이 유입된 걸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산을 찾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엔, 자극적인 화장품은 피하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모기에 물리지 말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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