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 피해…5명 숨져

입력 2010.09.02 (19:33) 수정 2010.09.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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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의 태풍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종우 기자!

태풍이 거쳐간 지역의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상황 전해주세요.

<리포트>

예 먼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다섯명입니다.

강풍에 갑자기 넘어진 가로수와 구조물에 경기도에서만 오늘 3명이 숨졌고 충남 서산과 전남 목포에서도 강풍과 안전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전남과 충남 등에서 벼 1,175 ha가 강풍에 넘어졌고, 경기와 충남 등 과수원 1,952 ha에선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중호우보단 강풍피해가 많아 충청과 경기 등에서 비닐하우스 3천957동이 파손됐고 주택 14동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태안과 인천 등에서는 선박 185척이 전복되거나 침몰,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밤 사이 정전사고가 속출해 경기도 65만 6천 가구, 서울 35만 8천가구 등 전국 153만 8천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엔 4호선 안산-시흥 구간, 경원선과 경춘선 등 8개 구간의 지하철과 철도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혼란이 극심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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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태풍 피해…5명 숨져
    • 입력 2010-09-02 19:33:15
    • 수정2010-09-02 19:49:24
    뉴스 7
<앵커 멘트> 이번에는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의 태풍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종우 기자! 태풍이 거쳐간 지역의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상황 전해주세요. <리포트> 예 먼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다섯명입니다. 강풍에 갑자기 넘어진 가로수와 구조물에 경기도에서만 오늘 3명이 숨졌고 충남 서산과 전남 목포에서도 강풍과 안전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전남과 충남 등에서 벼 1,175 ha가 강풍에 넘어졌고, 경기와 충남 등 과수원 1,952 ha에선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중호우보단 강풍피해가 많아 충청과 경기 등에서 비닐하우스 3천957동이 파손됐고 주택 14동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태안과 인천 등에서는 선박 185척이 전복되거나 침몰,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밤 사이 정전사고가 속출해 경기도 65만 6천 가구, 서울 35만 8천가구 등 전국 153만 8천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엔 4호선 안산-시흥 구간, 경원선과 경춘선 등 8개 구간의 지하철과 철도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혼란이 극심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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