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태풍 근접…긴장 고조

입력 2010.09.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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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동해안 지역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바닷물이 높아지는 '만조'와 호우가 겹칠 가능성이 높아 해일 피해가 우려됩니다.

포항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나경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고 있어 태풍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접어들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전인 6시 반부터는 포항과 경주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가 격상졌고 울릉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울릉 67.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영덕 60 포항56, 경주 55.5, 울진 17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정오쯤에 태풍의 영향력이 가장 강해지겠고, 2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 밀리미터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조금전엔 오전 8시부터는 동해 남부 전 해상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면서 지역 항. 포구에는 선박 3천여 척이 정박해 있습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만조'와 집중 호우가 겹칠 가능성이 높아 저지대 해일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오늘 오전 포항과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 4편은 모두 결항됐습니다.

포항에서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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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동해안, 태풍 근접…긴장 고조
    • 입력 2010-09-07 0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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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동해안 지역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바닷물이 높아지는 '만조'와 호우가 겹칠 가능성이 높아 해일 피해가 우려됩니다. 포항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나경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고 있어 태풍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접어들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전인 6시 반부터는 포항과 경주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가 격상졌고 울릉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울릉 67.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영덕 60 포항56, 경주 55.5, 울진 17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정오쯤에 태풍의 영향력이 가장 강해지겠고, 2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 밀리미터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조금전엔 오전 8시부터는 동해 남부 전 해상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면서 지역 항. 포구에는 선박 3천여 척이 정박해 있습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만조'와 집중 호우가 겹칠 가능성이 높아 저지대 해일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오늘 오전 포항과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 4편은 모두 결항됐습니다. 포항에서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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