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달 8일 북한에 나포됐던 대승호가 오늘 강원도 속초항으로 돌아옵니다.
한 달 동안 가슴 졸였던 선원 가족들이 대승호를 맞이하기 위해 속초로 떠났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나포된지 한달 만에 포항선적 오징어잡이 배 '대승호'가 오늘 강원도 속초항으로 돌아옵니다.
해경은 오늘 오후 4시 동해 군사분계선을 넘은 대승호가, 저녁 7시쯤이면 속초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승호는 속초항에서 간단한 언론 브리핑을 가진 후 정부 합동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가슴이 타들어갔던 선장과 갑판장 등 선원 가족들도 포항수협 관계자들과 함께 오늘 오전, 포항에서 속초로 향했습니다.
어제 대승호 귀환 소식을 들은 선원 가족들은 한 달 만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크게 설레이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들은 추석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걱정해준 모든 분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외생(김칠이 선장 부인) : "좋기도 하고 눈물도 나고...아직 안 안아줘봤거든요. 한 번 안아줘 봐야지요..."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선원 3명이 타고 있는 대승호는, 지난 8일 대화퇴 어장에서 조업하다, 경제 수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지난달 8일 북한에 나포됐던 대승호가 오늘 강원도 속초항으로 돌아옵니다.
한 달 동안 가슴 졸였던 선원 가족들이 대승호를 맞이하기 위해 속초로 떠났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나포된지 한달 만에 포항선적 오징어잡이 배 '대승호'가 오늘 강원도 속초항으로 돌아옵니다.
해경은 오늘 오후 4시 동해 군사분계선을 넘은 대승호가, 저녁 7시쯤이면 속초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승호는 속초항에서 간단한 언론 브리핑을 가진 후 정부 합동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가슴이 타들어갔던 선장과 갑판장 등 선원 가족들도 포항수협 관계자들과 함께 오늘 오전, 포항에서 속초로 향했습니다.
어제 대승호 귀환 소식을 들은 선원 가족들은 한 달 만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크게 설레이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들은 추석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걱정해준 모든 분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외생(김칠이 선장 부인) : "좋기도 하고 눈물도 나고...아직 안 안아줘봤거든요. 한 번 안아줘 봐야지요..."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선원 3명이 타고 있는 대승호는, 지난 8일 대화퇴 어장에서 조업하다, 경제 수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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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나포’ 대승호 오늘 귀환…가족들 속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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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7 13:02:58
<앵커 멘트>
지난달 8일 북한에 나포됐던 대승호가 오늘 강원도 속초항으로 돌아옵니다.
한 달 동안 가슴 졸였던 선원 가족들이 대승호를 맞이하기 위해 속초로 떠났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나포된지 한달 만에 포항선적 오징어잡이 배 '대승호'가 오늘 강원도 속초항으로 돌아옵니다.
해경은 오늘 오후 4시 동해 군사분계선을 넘은 대승호가, 저녁 7시쯤이면 속초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승호는 속초항에서 간단한 언론 브리핑을 가진 후 정부 합동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가슴이 타들어갔던 선장과 갑판장 등 선원 가족들도 포항수협 관계자들과 함께 오늘 오전, 포항에서 속초로 향했습니다.
어제 대승호 귀환 소식을 들은 선원 가족들은 한 달 만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크게 설레이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들은 추석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걱정해준 모든 분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외생(김칠이 선장 부인) : "좋기도 하고 눈물도 나고...아직 안 안아줘봤거든요. 한 번 안아줘 봐야지요..."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선원 3명이 타고 있는 대승호는, 지난 8일 대화퇴 어장에서 조업하다, 경제 수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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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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