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말로'는 예상과 달리, 남해안에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영남 해안의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말로'는 한반도를 비켜 지나갔습니다.
태풍은 현재 부산 동쪽 100km 남짓 떨어진 해상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 서쪽으로 올라온 태풍은 대한해협을 통과해, 밤에는 동해 남부 먼바다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말로'가 상륙하지 않고 대한해협으로 북상함에 따라 영남 지방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오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태풍 '말로'의 진로는 당초 예상했던 경로와는 크게 달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4일 태풍이 서해상으로, 다음날엔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그리고 어제는 제주를 통과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모두 빗나갔습니다.
태풍의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예상과 달리 일본 쪽으로 수축하면서 태풍의 진행 방향 역시 일본 쪽으로 틀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태풍 말로는 큰 피해 없이 물러나고 있지만 현재 타이완 부근에서 태풍 발생 전단계인 열대 저압부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의 수온이 아직 높아 태풍이 더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태풍 '말로'는 예상과 달리, 남해안에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영남 해안의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말로'는 한반도를 비켜 지나갔습니다.
태풍은 현재 부산 동쪽 100km 남짓 떨어진 해상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 서쪽으로 올라온 태풍은 대한해협을 통과해, 밤에는 동해 남부 먼바다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말로'가 상륙하지 않고 대한해협으로 북상함에 따라 영남 지방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오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태풍 '말로'의 진로는 당초 예상했던 경로와는 크게 달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4일 태풍이 서해상으로, 다음날엔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그리고 어제는 제주를 통과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모두 빗나갔습니다.
태풍의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예상과 달리 일본 쪽으로 수축하면서 태풍의 진행 방향 역시 일본 쪽으로 틀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태풍 말로는 큰 피해 없이 물러나고 있지만 현재 타이완 부근에서 태풍 발생 전단계인 열대 저압부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의 수온이 아직 높아 태풍이 더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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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말로’ 한반도 비켜가…태풍특보 모두 해제
-
- 입력 2010-09-07 17:21:46

<앵커 멘트>
태풍 '말로'는 예상과 달리, 남해안에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영남 해안의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말로'는 한반도를 비켜 지나갔습니다.
태풍은 현재 부산 동쪽 100km 남짓 떨어진 해상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 서쪽으로 올라온 태풍은 대한해협을 통과해, 밤에는 동해 남부 먼바다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말로'가 상륙하지 않고 대한해협으로 북상함에 따라 영남 지방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오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태풍 '말로'의 진로는 당초 예상했던 경로와는 크게 달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4일 태풍이 서해상으로, 다음날엔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그리고 어제는 제주를 통과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모두 빗나갔습니다.
태풍의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예상과 달리 일본 쪽으로 수축하면서 태풍의 진행 방향 역시 일본 쪽으로 틀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태풍 말로는 큰 피해 없이 물러나고 있지만 현재 타이완 부근에서 태풍 발생 전단계인 열대 저압부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의 수온이 아직 높아 태풍이 더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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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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