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통한의 15초’ 아쉬운 은메달

입력 2010.09.07 (22:25) 수정 2010.09.07 (22: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이후 부진에 빠졌던 레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메달을 신고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종료 15초를 버티지 못하고 금메달을 내준 것이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모스크바 현지에서 정현숙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는 세계선수권 5연속 우승자인 최강 수리안 레이한푸르.



최규진은 먼저 1라운드를 내줬지만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2라운드에서 옆굴리기 등으로 3점을 따내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1대 1로 맞선 운명의 3라운드.



파테르를 당한 최규진이 방어에 성공하면서 점수를 따는 듯 했지만, 종료 15초전 통한의 옆굴리기를 허용하면서 다 잡은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아쉬운 은메달,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최규진:"지난해 못땄는데..기쁘다."



세대교체의 선두주자인 최규진이 대회 첫 날부터 메달을 수확하면서, 지난해 노메달의 수모를 당한 레슬링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인터뷰> 방대두:"아시안게임에서도 가능성 있다."



이곳 모스크바가 아시안게임을 위한 약속의 땅이 될 수 있을 지, 잠시후에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 달리스트인 정지현이 출전해, 11년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규진, ‘통한의 15초’ 아쉬운 은메달
    • 입력 2010-09-07 22:25:26
    • 수정2010-09-07 22:44:44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이후 부진에 빠졌던 레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메달을 신고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종료 15초를 버티지 못하고 금메달을 내준 것이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모스크바 현지에서 정현숙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는 세계선수권 5연속 우승자인 최강 수리안 레이한푸르.

최규진은 먼저 1라운드를 내줬지만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2라운드에서 옆굴리기 등으로 3점을 따내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1대 1로 맞선 운명의 3라운드.

파테르를 당한 최규진이 방어에 성공하면서 점수를 따는 듯 했지만, 종료 15초전 통한의 옆굴리기를 허용하면서 다 잡은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아쉬운 은메달,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최규진:"지난해 못땄는데..기쁘다."

세대교체의 선두주자인 최규진이 대회 첫 날부터 메달을 수확하면서, 지난해 노메달의 수모를 당한 레슬링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인터뷰> 방대두:"아시안게임에서도 가능성 있다."

이곳 모스크바가 아시안게임을 위한 약속의 땅이 될 수 있을 지, 잠시후에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 달리스트인 정지현이 출전해, 11년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