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기 지도부, 16명 후보 등록

입력 2010.09.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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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1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당권 경쟁이 공식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각 후보들의 세대결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7.28 재보선 패배 책임을 지고 지난달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가 차기 당권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여러분의 힘을 정세균에게 다시 한번 모아주십시오. 반드시 2012년 총선과 대선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춘천 칩거생활을 끝내고 최근 중앙정치에 복귀한 손학규 상임고문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상임고문):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 저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합니다."

2년 전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전 대표에게 패한 추미애 의원도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녹취>추미애(민주당 의원): "2012년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전현직 의원들은 유선호, 장성민, 김효석, 박주선, 조경태, 최재성, 양승조 후보 등 모두 16명입니다.

정동영 상임고문과 천정배 의원 등은 오늘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당권 도전 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 최재성, 백원우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 등 이른바 486 인사들은 모레까지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후보 16명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해 전당대회 본선 출마자를 9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며,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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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차기 지도부, 16명 후보 등록
    • 입력 2010-09-08 06: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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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1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당권 경쟁이 공식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각 후보들의 세대결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7.28 재보선 패배 책임을 지고 지난달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가 차기 당권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여러분의 힘을 정세균에게 다시 한번 모아주십시오. 반드시 2012년 총선과 대선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춘천 칩거생활을 끝내고 최근 중앙정치에 복귀한 손학규 상임고문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상임고문):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 저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합니다." 2년 전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전 대표에게 패한 추미애 의원도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녹취>추미애(민주당 의원): "2012년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전현직 의원들은 유선호, 장성민, 김효석, 박주선, 조경태, 최재성, 양승조 후보 등 모두 16명입니다. 정동영 상임고문과 천정배 의원 등은 오늘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당권 도전 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 최재성, 백원우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 등 이른바 486 인사들은 모레까지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후보 16명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해 전당대회 본선 출마자를 9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며,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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