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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장이 남학생들 ‘성추행’
입력 2010.09.08 (06:3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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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학교 성폭력 문제, 이번엔 초등학교 교장이 남자 어린이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는 물론 교육청까지 소문이 자자했다는데 모두들 알면서도 쉬쉬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장이 남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공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교장이 수업시간에 교장실로 불러 성교육을 한다며 바지를 강제로 벗기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것입니다.

<녹취>피해 학생: "기분이 불쾌했어요. 갑자기 바지를 벗기더니 성기를 만졌어요. 말도 없이 깜짝 놀랐어요."

교사들의 자체 조사에서도 전교 남학생 50명 가운데 10여 명이 이렇게 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교장은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이 부족한 것 같아 직접 교육을 하려다 벌이진 일이라면서도 성추행 사실은 일부 시인했습니다.

<녹취>해당 교장: "포경 수술, 이거 왜 하는지 아느냐 이것을 얘기하려니까 (바지를 벗어) 보여줄 수 있느냐."

사정이 이런데도 학교는 상급기관에 보고하지 않았고 교육청은 알면서도 자체 해결하라고 돌려보내는 등 의혹을 덮는데만 급급했습니다.

<녹취>공주 교육청 관계자: "(교장 정년이) 6개월 정도 남았는데 기회를 한번 줘보자 저희도 관망을 했어요. 해결을 한다고 하시니까..."

결국 이번 사건은 참다못한 학생들이 직접 피해 사실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서 2년여 만에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초등학교 교장이 남학생들 ‘성추행’
    • 입력 2010-09-08 06:39: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학교 성폭력 문제, 이번엔 초등학교 교장이 남자 어린이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는 물론 교육청까지 소문이 자자했다는데 모두들 알면서도 쉬쉬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장이 남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공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교장이 수업시간에 교장실로 불러 성교육을 한다며 바지를 강제로 벗기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것입니다.

<녹취>피해 학생: "기분이 불쾌했어요. 갑자기 바지를 벗기더니 성기를 만졌어요. 말도 없이 깜짝 놀랐어요."

교사들의 자체 조사에서도 전교 남학생 50명 가운데 10여 명이 이렇게 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교장은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이 부족한 것 같아 직접 교육을 하려다 벌이진 일이라면서도 성추행 사실은 일부 시인했습니다.

<녹취>해당 교장: "포경 수술, 이거 왜 하는지 아느냐 이것을 얘기하려니까 (바지를 벗어) 보여줄 수 있느냐."

사정이 이런데도 학교는 상급기관에 보고하지 않았고 교육청은 알면서도 자체 해결하라고 돌려보내는 등 의혹을 덮는데만 급급했습니다.

<녹취>공주 교육청 관계자: "(교장 정년이) 6개월 정도 남았는데 기회를 한번 줘보자 저희도 관망을 했어요. 해결을 한다고 하시니까..."

결국 이번 사건은 참다못한 학생들이 직접 피해 사실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서 2년여 만에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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