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신종플루·계절독감 한번에 해결해요!”

입력 2010.09.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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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느 덧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깁니다.

지난해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독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는데요.

올해는 계절독감과 신종플루, 두 가지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공급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제약회사의 물류 창고.

30미터가 넘는 천장까지 이번에 새로 생산한 백신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된 백신에는 세계보건기구가 유행을 경고한 계절독감 외에 신종플루 균주도 포함돼 있어 두 가지 다 예방이 가능합니다.

창고 밖에서는 새로운 백신을 병의원 등에 공급하기 위해 실어 나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이재광(녹십자물류사업팀장) : "작년 신종플루 여파로 국민들의 인플루엔자 인식이 강화돼 올해 공급량을 늘려 공급할 예정입니다."

백신이 공급되면서 이번 주부터 병 의원에는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한 번에 신종플루와 계절독감을 예방할 수 있어 접종을 하려는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종숙(서울시 삼성동) : "아기들은 주사를 맞기 힘들어하잖아요. 올해는 예방접종이랑 신종플루랑 한번에 맞으니까 편한 것 같아요."

<인터뷰> 김미화(소아과 전문의) : "브라질이나 인도 뉴질랜드에서 계속 발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행히 주사 하나로 돼있고, 작년에 검증이 됐기 때문에 9월부터 빨리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올해 계절 독감 백신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천7백만 회분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달에는 병의원으로 시작으로 다음달부터는 보건소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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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신종플루·계절독감 한번에 해결해요!”
    • 입력 2010-09-08 07: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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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느 덧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깁니다. 지난해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독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는데요. 올해는 계절독감과 신종플루, 두 가지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공급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제약회사의 물류 창고. 30미터가 넘는 천장까지 이번에 새로 생산한 백신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된 백신에는 세계보건기구가 유행을 경고한 계절독감 외에 신종플루 균주도 포함돼 있어 두 가지 다 예방이 가능합니다. 창고 밖에서는 새로운 백신을 병의원 등에 공급하기 위해 실어 나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이재광(녹십자물류사업팀장) : "작년 신종플루 여파로 국민들의 인플루엔자 인식이 강화돼 올해 공급량을 늘려 공급할 예정입니다." 백신이 공급되면서 이번 주부터 병 의원에는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한 번에 신종플루와 계절독감을 예방할 수 있어 접종을 하려는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종숙(서울시 삼성동) : "아기들은 주사를 맞기 힘들어하잖아요. 올해는 예방접종이랑 신종플루랑 한번에 맞으니까 편한 것 같아요." <인터뷰> 김미화(소아과 전문의) : "브라질이나 인도 뉴질랜드에서 계속 발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행히 주사 하나로 돼있고, 작년에 검증이 됐기 때문에 9월부터 빨리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올해 계절 독감 백신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천7백만 회분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달에는 병의원으로 시작으로 다음달부터는 보건소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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