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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 학교 복귀’ 반복되는 학교 성범죄
입력 2010.09.09 (07:07) 수정 2010.09.09 (07:0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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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사와 교직원들의 의한 성범죄가 심심치 않게 되풀이되고 있는데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와 교직원의 40%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홍성에서 50대 교직원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교직원은 2년 전에도 다른 초등학생을 성추행하다 적발됐지만 교육청은 다른 학교로 발령냈고 여기서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겁니다.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교육청의 말만 믿고 경찰에 신고를 미뤘던 학부모는 분통이 터집니다.



<녹취>피해 학생 부모: "(소식을 듣더니) 딸이 갑자기 우는 거에요. 4학년 때 신고했으면 다른 친구가 피해를 안 입었을텐데 자기가 실수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실제 적지않은 교직원들이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학교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사는 드러난 것만 전국적으로 96명, 하지만 이 가운데 40%가 정직 처분만 받고 다시 학교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징계라해도 파면에서 강등까지 범위가 넓은데다 징계위원회가 대부분 교육청 전현직 간부들로 구성돼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충남도 교육청도 위원 9명 가운데 실국장이 5명, 퇴직 공무원이 2명으로 실질적인 외부인사는 2명에 불과합니다.



<녹취>이찬현(전교조 대전지부장): "구성 자체가 알음알음 친분이 있는 분들끼리 짜여지다보니 솜방망이 처벌을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말로만 중징계 속에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성범죄자 교사에게 미래를 맡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 ‘40%가 학교 복귀’ 반복되는 학교 성범죄
    • 입력 2010-09-09 07:07:22
    • 수정2010-09-09 07:09:2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교사와 교직원들의 의한 성범죄가 심심치 않게 되풀이되고 있는데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와 교직원의 40%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홍성에서 50대 교직원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교직원은 2년 전에도 다른 초등학생을 성추행하다 적발됐지만 교육청은 다른 학교로 발령냈고 여기서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겁니다.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교육청의 말만 믿고 경찰에 신고를 미뤘던 학부모는 분통이 터집니다.



<녹취>피해 학생 부모: "(소식을 듣더니) 딸이 갑자기 우는 거에요. 4학년 때 신고했으면 다른 친구가 피해를 안 입었을텐데 자기가 실수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실제 적지않은 교직원들이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학교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사는 드러난 것만 전국적으로 96명, 하지만 이 가운데 40%가 정직 처분만 받고 다시 학교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징계라해도 파면에서 강등까지 범위가 넓은데다 징계위원회가 대부분 교육청 전현직 간부들로 구성돼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충남도 교육청도 위원 9명 가운데 실국장이 5명, 퇴직 공무원이 2명으로 실질적인 외부인사는 2명에 불과합니다.



<녹취>이찬현(전교조 대전지부장): "구성 자체가 알음알음 친분이 있는 분들끼리 짜여지다보니 솜방망이 처벌을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말로만 중징계 속에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성범죄자 교사에게 미래를 맡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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