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中·日 선박 충돌…외교전 비화 外

입력 2010.09.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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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중국해 남서쪽에 무인도와 암초로 이뤄진 섬들이 있습니다.



중국은 댜오위다오 일본은 센카쿠 제도라 부르며 서로 자기 땅이라 주장하는 곳입니다.



섬 주변 지하자원이 이같은 갈등을 부추겨왔는데요, 최근 양국간 갈등이 또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불붙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 선박끼리 충돌한게 계기가 됐다고요?



네,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이 이 해역에서 충돌했는데요, 사고 처리를 두고 중일 양국의 외교 공방이 뜨겁습니다.



영유권 분쟁까지 다시 불 붙고 있습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센카쿠 열도 인근 해역에서 그제 일본 순시선과 중국 어선이 부딪친 사고를 두고, 중일 양국의 외교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을 붙잡아 조사 중인 일본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선장을 구속했습니다.



또 주일 중국 대사관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센코쿠 요시토(일본 관방장관) :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고 차분하게 조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센카쿠 열도를 댜오위다오 군도로 부르며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일본이 중국 어선을 불법 나포했다며 발끈했습니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일본 측에 엄중 항의했습니다. 댜오위다오와 부속 도서는 원래 중국의 영토임을 강조합니다."



흥분한 중국인들은 베이징 일본 대사관으로 몰려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인터뷰>항의시위 참가자 : "일본은 억류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고 어선 손실에 대해 보상해야 합니다."



중일 두 나라의 외교공방이 가열되면서 센카쿠 열도, 댜오위다오 군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뉴욕 패션 위크 개막



파리, 밀라노, 런던과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뉴욕 패션위크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국내 디자이너 3명도 이 무대에 선다고 하는데요, 유명 모델들과 함께한 전야제 모습 함께 보시죠.



빨간 2층버스 위의 멋진 모델들, 하나 둘 걸어 나오는 모델들, 예사로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나오미 캠벨, 지젤 번천,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모델들인데요, 이번주 개막하는 뉴욕 패션위크를 위해 올 가을 유행 스타일을 선보이는 대대적인 공개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관객만 무려 천 5백명, 공개 패션쇼 가운데는 가장 큰 패션쇼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캘리포니아 롤



초밥 한 줄을 말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무려 3백 명.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교정이 세계에서 가장 긴 캘리포니아롤 만들기 기록 도전으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김 650장과 오이와 아보카도 3백 개에 게살 수 킬로그램으로 완성된 캘리포니아 롤초밥의 길이는 약 130미터.



캘리포니아롤의 본고장인 캘리포니아대학 팀이 지난해 세운 기록 104미터를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오토바이, 수상스키…“모험을 즐겨요”




이번에는 모험을 즐기는 강아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치비라는 이 암컷 강아지는 썬글래스를 끼고 오토바이도 타고, 이제는 수상스키까지 타는데요.



사람도 타기 힘든 수상스키를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안정된 자세로 유지합니다.



잡종견인 치비는 이제 9살이나 됐는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스카이다이빙을 할 지, 무얼할지 다음 모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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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中·日 선박 충돌…외교전 비화 外
    • 입력 2010-09-09 08:59:4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동중국해 남서쪽에 무인도와 암초로 이뤄진 섬들이 있습니다.

중국은 댜오위다오 일본은 센카쿠 제도라 부르며 서로 자기 땅이라 주장하는 곳입니다.

섬 주변 지하자원이 이같은 갈등을 부추겨왔는데요, 최근 양국간 갈등이 또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불붙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 선박끼리 충돌한게 계기가 됐다고요?

네,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이 이 해역에서 충돌했는데요, 사고 처리를 두고 중일 양국의 외교 공방이 뜨겁습니다.

영유권 분쟁까지 다시 불 붙고 있습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센카쿠 열도 인근 해역에서 그제 일본 순시선과 중국 어선이 부딪친 사고를 두고, 중일 양국의 외교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을 붙잡아 조사 중인 일본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선장을 구속했습니다.

또 주일 중국 대사관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센코쿠 요시토(일본 관방장관) :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고 차분하게 조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센카쿠 열도를 댜오위다오 군도로 부르며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일본이 중국 어선을 불법 나포했다며 발끈했습니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일본 측에 엄중 항의했습니다. 댜오위다오와 부속 도서는 원래 중국의 영토임을 강조합니다."

흥분한 중국인들은 베이징 일본 대사관으로 몰려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인터뷰>항의시위 참가자 : "일본은 억류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고 어선 손실에 대해 보상해야 합니다."

중일 두 나라의 외교공방이 가열되면서 센카쿠 열도, 댜오위다오 군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뉴욕 패션 위크 개막

파리, 밀라노, 런던과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뉴욕 패션위크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국내 디자이너 3명도 이 무대에 선다고 하는데요, 유명 모델들과 함께한 전야제 모습 함께 보시죠.

빨간 2층버스 위의 멋진 모델들, 하나 둘 걸어 나오는 모델들, 예사로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나오미 캠벨, 지젤 번천,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모델들인데요, 이번주 개막하는 뉴욕 패션위크를 위해 올 가을 유행 스타일을 선보이는 대대적인 공개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관객만 무려 천 5백명, 공개 패션쇼 가운데는 가장 큰 패션쇼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캘리포니아 롤

초밥 한 줄을 말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무려 3백 명.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교정이 세계에서 가장 긴 캘리포니아롤 만들기 기록 도전으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김 650장과 오이와 아보카도 3백 개에 게살 수 킬로그램으로 완성된 캘리포니아 롤초밥의 길이는 약 130미터.

캘리포니아롤의 본고장인 캘리포니아대학 팀이 지난해 세운 기록 104미터를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오토바이, 수상스키…“모험을 즐겨요”


이번에는 모험을 즐기는 강아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치비라는 이 암컷 강아지는 썬글래스를 끼고 오토바이도 타고, 이제는 수상스키까지 타는데요.

사람도 타기 힘든 수상스키를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안정된 자세로 유지합니다.

잡종견인 치비는 이제 9살이나 됐는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스카이다이빙을 할 지, 무얼할지 다음 모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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