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분을 겪는 신한금융그룹 최고 경영진 3명이 급기야 일본 나고야까지 건너갔습니다.
재일동포 주주들 앞에서 서로 자기가 옳다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현지에서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늘 어떤 말하실지?) ..."
라 회장측은 신상훈 사장을 급하게 고발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주주들에게 집중 설명했고 신 사장은 오해가 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무거운 분위기속에 진행된 오늘 설명회에서 일부 주주들은 최고 경영진 3명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정환기(재일동포 주주):"고소하기 전에 이사회를 열어서 상의하던지, 재일동포와 상의하던지.."
재일동포 주주들의 지분율은 17%.
12명의 이사들 가운데 4명도 재일동포의 몫으로 이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신한 경영진이 서로 내 말을 믿어 달라며 일본 주주들에게 매달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난상토론 끝에 주주들은 이사회 결정에 따르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위성호(신한지주 부사장):"곧 이사회 일정을 체크 해 빨리..."
공을 넘겨받은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르면 다음주 초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내분을 겪는 신한금융그룹 최고 경영진 3명이 급기야 일본 나고야까지 건너갔습니다.
재일동포 주주들 앞에서 서로 자기가 옳다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현지에서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늘 어떤 말하실지?) ..."
라 회장측은 신상훈 사장을 급하게 고발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주주들에게 집중 설명했고 신 사장은 오해가 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무거운 분위기속에 진행된 오늘 설명회에서 일부 주주들은 최고 경영진 3명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정환기(재일동포 주주):"고소하기 전에 이사회를 열어서 상의하던지, 재일동포와 상의하던지.."
재일동포 주주들의 지분율은 17%.
12명의 이사들 가운데 4명도 재일동포의 몫으로 이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신한 경영진이 서로 내 말을 믿어 달라며 일본 주주들에게 매달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난상토론 끝에 주주들은 이사회 결정에 따르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위성호(신한지주 부사장):"곧 이사회 일정을 체크 해 빨리..."
공을 넘겨받은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르면 다음주 초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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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 ‘빅3’ 나고야행 설전…“이사회가 결정”
-
- 입력 2010-09-09 22:18:27
![](/data/news/2010/09/09/2158077_170.jpg)
<앵커 멘트>
내분을 겪는 신한금융그룹 최고 경영진 3명이 급기야 일본 나고야까지 건너갔습니다.
재일동포 주주들 앞에서 서로 자기가 옳다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현지에서 김대홍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늘 어떤 말하실지?) ..."
라 회장측은 신상훈 사장을 급하게 고발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주주들에게 집중 설명했고 신 사장은 오해가 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무거운 분위기속에 진행된 오늘 설명회에서 일부 주주들은 최고 경영진 3명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정환기(재일동포 주주):"고소하기 전에 이사회를 열어서 상의하던지, 재일동포와 상의하던지.."
재일동포 주주들의 지분율은 17%.
12명의 이사들 가운데 4명도 재일동포의 몫으로 이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신한 경영진이 서로 내 말을 믿어 달라며 일본 주주들에게 매달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난상토론 끝에 주주들은 이사회 결정에 따르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위성호(신한지주 부사장):"곧 이사회 일정을 체크 해 빨리..."
공을 넘겨받은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르면 다음주 초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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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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