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은 물론이고 중부지방에 사흘째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최고 3백 밀리미터 넘게 온 곳도 있는데요, 오늘 밤부턴 남부지방에 큰 비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과 양재천변 도로 등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이어진지 벌써 사흘째, 인천 강화지역에 324mm를 최고로 200mm 안팎의, 가을비 치고는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오늘 새벽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통과하며 한시간에 최고 70mm의 폭우를 뿌렸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전엔 충북과 경북지역에, 오후엔 남부지방에 세찬 비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이어진 것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 때문입니다.
찬 대륙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장마 때처럼 정체전선이 발달했고, 약화된 10호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까지 공급돼 비구름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남부지방 곳곳엔 강한 비가 계속됩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남부지방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엔 40에서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특보가 남부 대부분지역에 내려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서울은 물론이고 중부지방에 사흘째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최고 3백 밀리미터 넘게 온 곳도 있는데요, 오늘 밤부턴 남부지방에 큰 비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과 양재천변 도로 등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이어진지 벌써 사흘째, 인천 강화지역에 324mm를 최고로 200mm 안팎의, 가을비 치고는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오늘 새벽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통과하며 한시간에 최고 70mm의 폭우를 뿌렸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전엔 충북과 경북지역에, 오후엔 남부지방에 세찬 비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이어진 것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 때문입니다.
찬 대륙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장마 때처럼 정체전선이 발달했고, 약화된 10호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까지 공급돼 비구름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남부지방 곳곳엔 강한 비가 계속됩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남부지방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엔 40에서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특보가 남부 대부분지역에 내려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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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물폭탄’…남부 밤부터 최고 12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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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1 21:52:34
<앵커 멘트>
서울은 물론이고 중부지방에 사흘째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최고 3백 밀리미터 넘게 온 곳도 있는데요, 오늘 밤부턴 남부지방에 큰 비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과 양재천변 도로 등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이어진지 벌써 사흘째, 인천 강화지역에 324mm를 최고로 200mm 안팎의, 가을비 치고는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오늘 새벽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통과하며 한시간에 최고 70mm의 폭우를 뿌렸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전엔 충북과 경북지역에, 오후엔 남부지방에 세찬 비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이어진 것은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 때문입니다.
찬 대륙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장마 때처럼 정체전선이 발달했고, 약화된 10호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까지 공급돼 비구름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남부지방 곳곳엔 강한 비가 계속됩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남부지방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엔 40에서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특보가 남부 대부분지역에 내려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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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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