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바다’로 초대합니다
입력 2010.09.12 (07:40)
수정 2010.09.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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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대표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 국제영화제가 다음달 7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서'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란으로 가득했던 문화혁명기의 중국.
시대의 무게를 이겨내며 남녀의 사랑은 순수하게 이뤄집니다.
'연인'과 '영웅', '황후화' 등 주로 대작에 주력하던 장이모우 감독이 초창기 작품을 연상시키는 소박한 작품 '산사나무 아래'로 돌아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폐막작은 태국과 일본, 한국의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가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올해 상영되는 영화는 67개 나라에서 모두 308편.
전체 규모는 지난해보다 40여 편 줄었지만,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영화가 103편으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이용관(집행위원장) : "국내 젊은 감독들이 신작을 처음 선보이게 되고, 차이밍량 등 아시아 거장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제는 '새로운 도약'입니다.
내년에 부산영상센터가 완공되는 것을 계기로, 영화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부산 영화시스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화두로 삼았습니다.
특히, 지난 15년 동안 영화제를 탄생시키고 이끌어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동호(집행 위원장) : "부산영화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미가 함축돼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아시아 영상산업을 주도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한편,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선 올리버 스톤 감독과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일본의 아오이 유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영화제 초청작들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 국제영화제가 다음달 7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서'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란으로 가득했던 문화혁명기의 중국.
시대의 무게를 이겨내며 남녀의 사랑은 순수하게 이뤄집니다.
'연인'과 '영웅', '황후화' 등 주로 대작에 주력하던 장이모우 감독이 초창기 작품을 연상시키는 소박한 작품 '산사나무 아래'로 돌아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폐막작은 태국과 일본, 한국의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가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올해 상영되는 영화는 67개 나라에서 모두 308편.
전체 규모는 지난해보다 40여 편 줄었지만,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영화가 103편으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이용관(집행위원장) : "국내 젊은 감독들이 신작을 처음 선보이게 되고, 차이밍량 등 아시아 거장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제는 '새로운 도약'입니다.
내년에 부산영상센터가 완공되는 것을 계기로, 영화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부산 영화시스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화두로 삼았습니다.
특히, 지난 15년 동안 영화제를 탄생시키고 이끌어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동호(집행 위원장) : "부산영화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미가 함축돼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아시아 영상산업을 주도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한편,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선 올리버 스톤 감독과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일본의 아오이 유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영화제 초청작들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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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대표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 국제영화제가 다음달 7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서'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란으로 가득했던 문화혁명기의 중국.
시대의 무게를 이겨내며 남녀의 사랑은 순수하게 이뤄집니다.
'연인'과 '영웅', '황후화' 등 주로 대작에 주력하던 장이모우 감독이 초창기 작품을 연상시키는 소박한 작품 '산사나무 아래'로 돌아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폐막작은 태국과 일본, 한국의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가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올해 상영되는 영화는 67개 나라에서 모두 308편.
전체 규모는 지난해보다 40여 편 줄었지만,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영화가 103편으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이용관(집행위원장) : "국내 젊은 감독들이 신작을 처음 선보이게 되고, 차이밍량 등 아시아 거장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제는 '새로운 도약'입니다.
내년에 부산영상센터가 완공되는 것을 계기로, 영화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부산 영화시스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화두로 삼았습니다.
특히, 지난 15년 동안 영화제를 탄생시키고 이끌어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동호(집행 위원장) : "부산영화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미가 함축돼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아시아 영상산업을 주도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한편,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선 올리버 스톤 감독과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일본의 아오이 유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영화제 초청작들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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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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