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위, 예산 집행 결산 심사 착수

입력 2010.09.13 (13:03) 수정 2010.09.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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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오늘부터 지난해 정부의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각 부처 장차관들을 상대로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예결특위가 지난 해 정부 각 부처의 예산집행 상세 내역에 대한 결산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오전 심사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이 지난해 사용한 예산의 당위성 등을 설명했고 의원들은 오후부터 본격질의에 나섭니다.

여야 의원들은 각 부처의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지적하며 예산의 적정성을 따져 물을 계획입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공기업 부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LH공사의 부채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공기업 경영평가 방식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산심사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는 4대강 사업과 친서민 정책 등 핵심 쟁점 예산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예결위는 내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벌인 뒤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에 대한 결산심사에 이어 이달 말 결산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등 각종 정치 일정으로 심사가 지연되면서 매년 9월 1일까지 결산심사를 끝내도록 돼 있는 국회법을 올해도 어겼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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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결특위, 예산 집행 결산 심사 착수
    • 입력 2010-09-13 13:03:02
    • 수정2010-09-13 1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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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오늘부터 지난해 정부의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각 부처 장차관들을 상대로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예결특위가 지난 해 정부 각 부처의 예산집행 상세 내역에 대한 결산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오전 심사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이 지난해 사용한 예산의 당위성 등을 설명했고 의원들은 오후부터 본격질의에 나섭니다. 여야 의원들은 각 부처의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지적하며 예산의 적정성을 따져 물을 계획입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공기업 부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LH공사의 부채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공기업 경영평가 방식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산심사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는 4대강 사업과 친서민 정책 등 핵심 쟁점 예산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예결위는 내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벌인 뒤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에 대한 결산심사에 이어 이달 말 결산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등 각종 정치 일정으로 심사가 지연되면서 매년 9월 1일까지 결산심사를 끝내도록 돼 있는 국회법을 올해도 어겼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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