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물산이 사업 주도권을 포기한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에 LG CNS가 전격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좌초위기를 겪던 용산개발사업에 새판짜기가 시작됐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합 IT 서비스업체인 LG CNS입니다.
인천 송도와 청라 지구등 대규모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시행사 측은 LG CNS를 사업에 참여시키기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LG CNS가 5백억 원의 지급보증을 하는 대가로, 5천억 원 규모의 빌딩정보시스템 공사를 수주하는 조건입니다.
당초 삼성 SDS가 갖고 있던 시공권이었지만, 삼성이 지급보증을 거부하면서 LG에 넘어가게 된 겁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일부 시공권을 남겨줄 것을 요구했고 LG CNS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 김병주(용산역세권개발 홍보팀장) : "이사회에서 삼성은 시공권 가운데 10% 정도의 기득권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LG가 전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면서 용산 사업의 물꼬는 조금씩 트이고 있는 상태,
하지만 아직 9천5백억 원 규모의 지급보증액을 어떻게 채울지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삼성이라는 '큰 손'을 대신할 새로운 투자자를 추가로 찾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소 2백억 원의 지급보증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으로, 참여 기업은 천억 원의 지급보증을 설 경우 7천5백억 원 상당의 공사물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행사 측은 오늘 새로운 투자자 모집공고를 내고 모레 사업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삼성물산이 사업 주도권을 포기한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에 LG CNS가 전격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좌초위기를 겪던 용산개발사업에 새판짜기가 시작됐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합 IT 서비스업체인 LG CNS입니다.
인천 송도와 청라 지구등 대규모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시행사 측은 LG CNS를 사업에 참여시키기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LG CNS가 5백억 원의 지급보증을 하는 대가로, 5천억 원 규모의 빌딩정보시스템 공사를 수주하는 조건입니다.
당초 삼성 SDS가 갖고 있던 시공권이었지만, 삼성이 지급보증을 거부하면서 LG에 넘어가게 된 겁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일부 시공권을 남겨줄 것을 요구했고 LG CNS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 김병주(용산역세권개발 홍보팀장) : "이사회에서 삼성은 시공권 가운데 10% 정도의 기득권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LG가 전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면서 용산 사업의 물꼬는 조금씩 트이고 있는 상태,
하지만 아직 9천5백억 원 규모의 지급보증액을 어떻게 채울지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삼성이라는 '큰 손'을 대신할 새로운 투자자를 추가로 찾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소 2백억 원의 지급보증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으로, 참여 기업은 천억 원의 지급보증을 설 경우 7천5백억 원 상당의 공사물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행사 측은 오늘 새로운 투자자 모집공고를 내고 모레 사업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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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용산사업 참여, 사업 재편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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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4 07:49:12
<앵커 멘트>
삼성물산이 사업 주도권을 포기한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에 LG CNS가 전격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좌초위기를 겪던 용산개발사업에 새판짜기가 시작됐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합 IT 서비스업체인 LG CNS입니다.
인천 송도와 청라 지구등 대규모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시행사 측은 LG CNS를 사업에 참여시키기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LG CNS가 5백억 원의 지급보증을 하는 대가로, 5천억 원 규모의 빌딩정보시스템 공사를 수주하는 조건입니다.
당초 삼성 SDS가 갖고 있던 시공권이었지만, 삼성이 지급보증을 거부하면서 LG에 넘어가게 된 겁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일부 시공권을 남겨줄 것을 요구했고 LG CNS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 김병주(용산역세권개발 홍보팀장) : "이사회에서 삼성은 시공권 가운데 10% 정도의 기득권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LG가 전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면서 용산 사업의 물꼬는 조금씩 트이고 있는 상태,
하지만 아직 9천5백억 원 규모의 지급보증액을 어떻게 채울지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삼성이라는 '큰 손'을 대신할 새로운 투자자를 추가로 찾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소 2백억 원의 지급보증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으로, 참여 기업은 천억 원의 지급보증을 설 경우 7천5백억 원 상당의 공사물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행사 측은 오늘 새로운 투자자 모집공고를 내고 모레 사업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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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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