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열린 전국 기능경기대회 '게임 개발' 직종에서 교도소 재소자가 우승했습니다.
사회와 격리된 열악한 조건이었지만, 직업훈련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맺은 결실입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열린 전국 기능 경기대회 게임 개발 직종 1위에 오른 컴퓨터 게임입니다.
독도에 침입한 적을 격퇴한다는 내용의 이 게임 개발자는, 8년째 충북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37살 최모 씨입니다.
게임 개발 훈련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전국 기능대회 1위라는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최 씨는 이뿐만 아니라 외부 사회와 멀어진 벽을 넘기 위해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등 4개의 자격증을 땄고, 독학사 시험도 전체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최창수(청주교도소 지도 교사) : “기적이죠. 본인이 열심히 하기도 했고..”
최 씨는, 사회에 다시 서는 그날에는, 게임 개발업계에서 일하면서 떳떳한 가장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00씨(전국 기능경기대회 우승자) : “최근에 스마트폰 앱이라는 것이 굉장히 유행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게임도 한 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최근 사회 추세에 맞춰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 교도소의 노력도 최씨의 결실에 한 몫 했습니다.
<인터뷰> 김재곤(청주교도소장) : “최첨단 IT에도 재소자들이 적응할 수 있고 기업,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방향”
4년뒤 출소하게 될 최 씨에게 높은 담장 안 교도소는 참회의 장소이자 새 삶의 희망을 다지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최근 열린 전국 기능경기대회 '게임 개발' 직종에서 교도소 재소자가 우승했습니다.
사회와 격리된 열악한 조건이었지만, 직업훈련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맺은 결실입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열린 전국 기능 경기대회 게임 개발 직종 1위에 오른 컴퓨터 게임입니다.
독도에 침입한 적을 격퇴한다는 내용의 이 게임 개발자는, 8년째 충북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37살 최모 씨입니다.
게임 개발 훈련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전국 기능대회 1위라는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최 씨는 이뿐만 아니라 외부 사회와 멀어진 벽을 넘기 위해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등 4개의 자격증을 땄고, 독학사 시험도 전체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최창수(청주교도소 지도 교사) : “기적이죠. 본인이 열심히 하기도 했고..”
최 씨는, 사회에 다시 서는 그날에는, 게임 개발업계에서 일하면서 떳떳한 가장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00씨(전국 기능경기대회 우승자) : “최근에 스마트폰 앱이라는 것이 굉장히 유행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게임도 한 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최근 사회 추세에 맞춰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 교도소의 노력도 최씨의 결실에 한 몫 했습니다.
<인터뷰> 김재곤(청주교도소장) : “최첨단 IT에도 재소자들이 적응할 수 있고 기업,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방향”
4년뒤 출소하게 될 최 씨에게 높은 담장 안 교도소는 참회의 장소이자 새 삶의 희망을 다지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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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소자가 전국 기능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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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5 07:19:26
<앵커 멘트>
최근 열린 전국 기능경기대회 '게임 개발' 직종에서 교도소 재소자가 우승했습니다.
사회와 격리된 열악한 조건이었지만, 직업훈련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맺은 결실입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열린 전국 기능 경기대회 게임 개발 직종 1위에 오른 컴퓨터 게임입니다.
독도에 침입한 적을 격퇴한다는 내용의 이 게임 개발자는, 8년째 충북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37살 최모 씨입니다.
게임 개발 훈련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전국 기능대회 1위라는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최 씨는 이뿐만 아니라 외부 사회와 멀어진 벽을 넘기 위해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등 4개의 자격증을 땄고, 독학사 시험도 전체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최창수(청주교도소 지도 교사) : “기적이죠. 본인이 열심히 하기도 했고..”
최 씨는, 사회에 다시 서는 그날에는, 게임 개발업계에서 일하면서 떳떳한 가장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00씨(전국 기능경기대회 우승자) : “최근에 스마트폰 앱이라는 것이 굉장히 유행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게임도 한 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최근 사회 추세에 맞춰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 교도소의 노력도 최씨의 결실에 한 몫 했습니다.
<인터뷰> 김재곤(청주교도소장) : “최첨단 IT에도 재소자들이 적응할 수 있고 기업,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방향”
4년뒤 출소하게 될 최 씨에게 높은 담장 안 교도소는 참회의 장소이자 새 삶의 희망을 다지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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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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