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베이징 기록 근접 ‘AG 맑음’

입력 2010.09.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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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린보이 박태환이 괌에서 가진 중간 테스트에서 베이징올림픽 당시 기록에 근접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의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기본 훈련량 7,000미터, 50m 코스를 140번 가로지른 뒤 박태환이 중간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체력이 거의 고갈된 상황에서 400m를 6번 반복하는 젖산 테스트입니다.

정확한 기록을 위해 물속에서 스타트해, 마지막 6번째 400m는 매 50m를 25초 초반에 마쳐야 하는 혹독한 테스트입니다.

그러나 박태환은 안정적인 자세로 25초 초반에 마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젖산훈련인데 잘했다고 칭찬하셨다..”

1초가량 줄일 수 있는 스타트의 도움 없이도 400m에서 산술적으로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기록인 3분 40초 초반 기록이 가능합니다.

200m와 400m에 대비한 훈련은 성공적입니다.

명예회복의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박태환은 진정한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합니다.

팬퍼시픽 수영에서도 깨지 못한 1500m 자기기록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박태환은 17일 괌훈련을 마무리하고 호주로 건너가 그 해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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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베이징 기록 근접 ‘AG 맑음’
    • 입력 2010-09-15 07: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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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린보이 박태환이 괌에서 가진 중간 테스트에서 베이징올림픽 당시 기록에 근접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의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기본 훈련량 7,000미터, 50m 코스를 140번 가로지른 뒤 박태환이 중간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체력이 거의 고갈된 상황에서 400m를 6번 반복하는 젖산 테스트입니다. 정확한 기록을 위해 물속에서 스타트해, 마지막 6번째 400m는 매 50m를 25초 초반에 마쳐야 하는 혹독한 테스트입니다. 그러나 박태환은 안정적인 자세로 25초 초반에 마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젖산훈련인데 잘했다고 칭찬하셨다..” 1초가량 줄일 수 있는 스타트의 도움 없이도 400m에서 산술적으로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기록인 3분 40초 초반 기록이 가능합니다. 200m와 400m에 대비한 훈련은 성공적입니다. 명예회복의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박태환은 진정한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합니다. 팬퍼시픽 수영에서도 깨지 못한 1500m 자기기록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박태환은 17일 괌훈련을 마무리하고 호주로 건너가 그 해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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