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 분당에선 공사장 지반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2차 붕괴까지 잇따르면서 일대 전기도, 물도 끊겼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축공사장 구조물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어젯밤 10시 반, 지하 20미터까지 터파기가 진행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지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3시간 후인 새벽 1시 반에는 2차 붕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동희(목격자):"우르르 쾅 하면서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저기까지 뛰어나갔잖아요."
이 바람에 인근 주민 40여명이 급히 대피했고 일대 가스와 수도 공급도 밤새 끊겼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최동근(분당소방서 대응구조담당):"주차장 건물 인접 2개 건물에 대해 인명대피 및 차량 대피를 실시했습니다."
신축 예정인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로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건설사측은 지난주까지 내린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붕괴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녹취>건설사 직원:"8월에 비가 안온 날이 없으니까 버티고 있는 빔이 토압에 밀리면서 한번에..."
추가붕괴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비가 내릴 경우 다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건설사는 기반다지기 공사부터 우선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남시청 등은 건설사측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경기도 분당에선 공사장 지반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2차 붕괴까지 잇따르면서 일대 전기도, 물도 끊겼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축공사장 구조물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어젯밤 10시 반, 지하 20미터까지 터파기가 진행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지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3시간 후인 새벽 1시 반에는 2차 붕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동희(목격자):"우르르 쾅 하면서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저기까지 뛰어나갔잖아요."
이 바람에 인근 주민 40여명이 급히 대피했고 일대 가스와 수도 공급도 밤새 끊겼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최동근(분당소방서 대응구조담당):"주차장 건물 인접 2개 건물에 대해 인명대피 및 차량 대피를 실시했습니다."
신축 예정인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로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건설사측은 지난주까지 내린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붕괴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녹취>건설사 직원:"8월에 비가 안온 날이 없으니까 버티고 있는 빔이 토압에 밀리면서 한번에..."
추가붕괴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비가 내릴 경우 다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건설사는 기반다지기 공사부터 우선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남시청 등은 건설사측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분당 공사현장서 폭우 탓 지반 ‘와르르’ 아찔!
-
- 입력 2010-09-15 22:31:20
![](/data/news/2010/09/15/2161396_110.jpg)
<앵커 멘트>
경기도 분당에선 공사장 지반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2차 붕괴까지 잇따르면서 일대 전기도, 물도 끊겼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축공사장 구조물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어젯밤 10시 반, 지하 20미터까지 터파기가 진행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지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3시간 후인 새벽 1시 반에는 2차 붕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동희(목격자):"우르르 쾅 하면서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저기까지 뛰어나갔잖아요."
이 바람에 인근 주민 40여명이 급히 대피했고 일대 가스와 수도 공급도 밤새 끊겼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최동근(분당소방서 대응구조담당):"주차장 건물 인접 2개 건물에 대해 인명대피 및 차량 대피를 실시했습니다."
신축 예정인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로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건설사측은 지난주까지 내린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붕괴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녹취>건설사 직원:"8월에 비가 안온 날이 없으니까 버티고 있는 빔이 토압에 밀리면서 한번에..."
추가붕괴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비가 내릴 경우 다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건설사는 기반다지기 공사부터 우선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남시청 등은 건설사측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경기도 분당에선 공사장 지반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2차 붕괴까지 잇따르면서 일대 전기도, 물도 끊겼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축공사장 구조물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어젯밤 10시 반, 지하 20미터까지 터파기가 진행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지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3시간 후인 새벽 1시 반에는 2차 붕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동희(목격자):"우르르 쾅 하면서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저기까지 뛰어나갔잖아요."
이 바람에 인근 주민 40여명이 급히 대피했고 일대 가스와 수도 공급도 밤새 끊겼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최동근(분당소방서 대응구조담당):"주차장 건물 인접 2개 건물에 대해 인명대피 및 차량 대피를 실시했습니다."
신축 예정인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로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건설사측은 지난주까지 내린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붕괴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녹취>건설사 직원:"8월에 비가 안온 날이 없으니까 버티고 있는 빔이 토압에 밀리면서 한번에..."
추가붕괴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비가 내릴 경우 다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건설사는 기반다지기 공사부터 우선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남시청 등은 건설사측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
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송형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