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남매 가정, 훈훈한 온정으로 새 보금자리 마련

입력 2010.09.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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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 남매로 화제가 됐던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한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추석을 맞게 됐습니다.

이웃의 훈훈한 온정 덕택입니다.

박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두살 터울의 어린 남매들이 말끔히 단장한 새 집에서 이방 저방을 옮겨 다니며 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동안 지은지 40년 된 방 두 칸의 낡은 집에서 살아온 이들 가족에게는, 대궐처럼 넓게 느껴집니다.

연면적 150제곱미터의 2층 건물... 착공 두 달 만에 완공된 것입니다.

<인터뷰>강아영(다섯째) : "새 집은 방이 많아 공부하기도 좋고..너무 좋아요."

대학생 1명과 중,고등학생 셋, 초등학생 둘, 유치원생 넷, 생후 6개월 된 딸까지 모두 11남매를 둔 가장은, 새 집을 보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터뷰>강동석(아버지) : "이렇게 까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합니다."

국내 한 손해보험사는 성금을 기탁했고 지역 단체와 주민들은 집을 지을 때 일손을 돕고 가재도구를 보탰습니다.

<인터뷰>이제훈(어린이재단 회장) : "11남매가 클 수 있는 좋은 집이 됐습니다.잘 자라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이웃의 훈훈한 온정으로 해남 땅끝 11남매 가족들이 뜻깊은 추석 선물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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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남매 가정, 훈훈한 온정으로 새 보금자리 마련
    • 입력 2010-09-16 07: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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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 남매로 화제가 됐던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한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추석을 맞게 됐습니다. 이웃의 훈훈한 온정 덕택입니다. 박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두살 터울의 어린 남매들이 말끔히 단장한 새 집에서 이방 저방을 옮겨 다니며 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동안 지은지 40년 된 방 두 칸의 낡은 집에서 살아온 이들 가족에게는, 대궐처럼 넓게 느껴집니다. 연면적 150제곱미터의 2층 건물... 착공 두 달 만에 완공된 것입니다. <인터뷰>강아영(다섯째) : "새 집은 방이 많아 공부하기도 좋고..너무 좋아요." 대학생 1명과 중,고등학생 셋, 초등학생 둘, 유치원생 넷, 생후 6개월 된 딸까지 모두 11남매를 둔 가장은, 새 집을 보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터뷰>강동석(아버지) : "이렇게 까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합니다." 국내 한 손해보험사는 성금을 기탁했고 지역 단체와 주민들은 집을 지을 때 일손을 돕고 가재도구를 보탰습니다. <인터뷰>이제훈(어린이재단 회장) : "11남매가 클 수 있는 좋은 집이 됐습니다.잘 자라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이웃의 훈훈한 온정으로 해남 땅끝 11남매 가족들이 뜻깊은 추석 선물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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